은평을에선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45.1%를 확보해 천호선(40.7%) 후보를 앞섰고, 영등포을에선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가 42.0%로 민주당 신경민(39.5%)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전도사와 반대론자 간 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는 강남을에서는 새누리당 김종훈(50.9%) 후보가 민주당 정동영(38.3%)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낙동강...
◇서울 영등포을 =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실세로 떠오른 권영세 후보와 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해 온 민주통합당 대변인 신경민 후보간 대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조사 결과 권 후보는 지지도 42.0%를 얻어 39.5%인 신 후보를 2.5%포인트 차로 앞섰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8.5%에 달해 이들의 표심이 향후 승패를 가를...
… 터무니없는 주장.” (김태기 새누리당 후보, ‘껄끄러운 질문을 던지려 한다’는 취재진 말에)
“(선거운동용) 승합차가 사무실.”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 선거운동 강행군에)
“이론 배경 인용은 다른 논문보다 조금 더 있었다. 인정은 한다.”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 논문 표절 의혹에)
“이번 민주당 공천은 친노, 486이 주동한 사술(詐術)... 당 대표를 지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9일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 후보의 지원 유세장을 찾아 힘을 실어줬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25분 경 ‘심판해야 바뀝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신길역에 도착했다. 한 대표는 “여야의 상징적인 인물이 나선 영등포을에서 민주당 영입 1순위인 신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영등포갑) 박선규 후보가 갔으니 하는 말인데, 영등포 갑·을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어디가 돼야겠나.” (권영세 새누리당 의원, 23일 서울 영등포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나는 정권과 싸운 기자이고, 권영세 의원의 약점은 정치검사라는 점이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 23일 서울 영등포을에서 맞붙는 권영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내가 앞장서 서울 승리.” “나는 MB정권과 맞선 기자.”
4·11 총선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영세(53) 사무총장과 민주통합당 신경민(58) 대변인의 말이다. 검찰 출신으로, 2002년 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권 총장은 현재 친박(박근혜계) 내 실세로 자리 잡았다. 4선에 도전하는 그는 서울의 전반적인 판세가 만만치 않음을 지적하며 서울 승리의 초석이...
맡은 전현희 의원은 “정 후보를 선택한 것은 민주당을 위한, 강남을 위한, 대한민국을 위한 유권자들의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엔 민주당 후보로 강남벨트 선거에 뛰어든 천정배(서울 송파을), 임지아 후보(서울 서초을), 김성욱 후보(서울 강남갑) 등이 참석했다. 또 서울 영등포을의 신경민 후보와 마포을의 정청래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양당 선대위는 서울 노원구와 인천시의 양당 후보들이 합의한 것처럼 시도별, 지역별 공동 선대위를 출범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방문한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갑 김용민 후보의 선거 사무소를 찾아 후보 지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장 대신 노란 점퍼, 뉴스데스크 대신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앞에 선 신경민 전 MBC 앵커가 23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시간 동안 그는 시민들과 무려 264번이나 악수를 했다.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출마하는 그는 수줍은 듯 보였다. 정치 신인이지만 신 후보가 거리로 나가자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알아봤다. 이날...
젊은 청년이 노란 점퍼를 입은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다가와 악수를 건네며 말한다.
4·11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도전장을 내민 신 후보는 “어제는 ‘부모님 부담 줄도록 등록금 내려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신 후보는 25세의 젊은 수행비서와 함께 대림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건넸다. 신 후보는 MBC 전 앵커에서 민주당 대변인으로...
신경민 대변인은 22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야권연대는 깨뜨릴 수 없는 원칙이자 합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야권단일화 여론조사 경선 조작 논란의 원칙과 방향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회담을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했다. 전날 통합진보당이 사태 해결을 위해 민주당 지도부에 회동 제의한 것을 거부한 것이다.
논란이 격화되자...
앞서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간인 불법사찰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날수록 청와대와 권력의 핵심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고 논평한 바 있다.
신 대변인은 “민간인 불법사찰과 은폐·축소과정에 대통령의 사람들의 이름이 속속 나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민주통합당은 15일 4·11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김한길 전 문화체육부장관을, 송파을에 천정배 의원, 영등포을에 신경민 대변인을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까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은 전략공천 지역 후보자를 이같이 확정하고 공식 발표했다고 신경민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광진갑에선 김 전 장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