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여론조사]서울 영등포을, '여의도대전' 권영세-신경민 2.5%P 접전

입력 2012-04-02 09:19 수정 2012-04-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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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국의 방향을 좌우할 4·11 국회의원 총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 투표율에서도 지난 18대 총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는 선거 막판 표심을 알아보기 위해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전국 주요 격전지 10곳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서울 영등포을 =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실세로 떠오른 권영세 후보와 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해 온 민주통합당 대변인 신경민 후보간 대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조사 결과 권 후보는 지지도 42.0%를 얻어 39.5%인 신 후보를 2.5%포인트 차로 앞섰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8.5%에 달해 이들의 표심이 향후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권 후보 45.3%, 신 후보 39.5%였다.

권 후보는 여성(45.7% > 31.5%)과 50대(43.6% > 37.8%), 60대 이상(66.3% > 22.8%)에서, 신 후보는 남성(45.5% > 39.2%)과 20~30대(46.6% > 30.5%), 40대(44.2% > 38.3%)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권 후보는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여의도동과 신길1동에서, 신 후보는 신길6동, 대림1·2동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8%, 민주당 32.6%, 통합진보당 7.3%, 자유선진당 3.3% 순이었다.

투표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82.3%, ‘가능하면 참여하겠다’ 13.3%, ‘참여하지 않겠다’ 2.0%, ‘아직 결정 못했다’ 2.4%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영등포을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KT) + 휴대전화를 섞어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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