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책을) 내놓은 데 대해 들은 바가 없다”며 “삼성이 (계획에 관해) 따로 설명한 내용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 순환출자를 강제 해소하는 법안이 국회 계류 중인데 지금처럼 자발적으로 빠르게 되면 순환출자 강제해소가 필요 없게 된다”면서 “기업들의 자발적 개선 이행 상황을 보고 규제개선과 입법 조치의 수준을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림은 1분기 내 오라관광이 보유한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를 처분해 순환출자를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와 효성은 기업 집단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효성은 올해 6월 투자부문 존속회사와 사업부문 4개 신설회사로 인적 분할해 존속회사를 연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LG, SK, CJ, LS는 기존 지주회사 전환집단으로서...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부 수장들이 삼성의 순환출자 구조 해소로 금융그룹 통합감독을 꼽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의 지분 구조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문제의 핵심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산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이번 경영쇄신안에는 그룹내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림그룹은 올해 1분기 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림그룹 내에는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대림코퍼레이션으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구조가 있다. 대림그룹은 기존 순환출자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 오라관광이 보유하고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2%를 처분할...
곽 상임위원은 삼성 순환출자고리 해소와 관련한 '외압'에 반기를 들었던 인사로 꼽힌다.
부위원장에 이어 사무처장, 기타 상임위원 등 1급과 국장급 인사도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비상임위원 네 명 중 세 명의 임기도 오는 3~5월 만료되기 때문에 1심 재판부 격인 전원위원회 9인 중 과반수가 ‘김상조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채규하...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봉철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정책본부 재무팀장,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으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 경영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도 사장으로...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58)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봉철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정책본부 재무팀장,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으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 경영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60)도...
이달 초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74만여 개의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는 등 ‘뉴롯데’ 건설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효성그룹도 올해 들어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선언,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개편은 분명 기업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일이지만, 최근 지배구조 개선에...
이 부사장은 지주회사 전환과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호텔롯데 상장과 일본 롯데와 관계 정립, 금융 계열사 지분 해소 등 남은 주요 과제에서의 역할도 예상된다.
지난해 재판 등의 영향으로 BU장급 가운데 유일하게 승진하지 못한 허수영 화학 BU장(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력과 실적...
일단 대기업 계열사가 순환출자고리 해소를 위해 올해 다수의 계열사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현대오일뱅크와 SK루브리컨츠, 애경산업과 롯데정보통신 등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상징 추진이 중단됐던 호텔롯데 역시 올해 상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코스닥에서는 인기 게임 ‘배틀 그라운드’제작사인 블루홀이나 바디프랜드, 카카오게임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올 하반기부터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순환출자와 금산분리와 관련해 본격적인 입법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효성의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효성캐피탈 지분을 취득해 개인 소유로 편입하는 방식을 제기했다. 총수 일가가 직접 취득시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고 지주사...
롯데지주는 지난 2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종속회사인 롯데지알에스를 분할합병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분할합병 목적은 “지주회사 체제의 안정화, 전문경영, 책임경영에 집중하며 상호출자, 순환출자 해소를 하고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라고 회사는 밝혔다.
분할합병 기일은 오는 4월1일이다.
순환출자가 해소된 상태에서 이제 호텔롯데의 상장과 자회사 요건 충족이 남았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등이 아직 자회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가운데 현재로선 1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칠성이 요건에 가장 근접해 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에 따른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무산됐던 호텔롯데의 상장 역시 신 회장이...
대신증권은 3일 롯데지주에 대해 계열사 분할합병 이슈는 순환출자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나 발행ㆍ유통주식수 증가라는 부담이 따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일 롯데지알에스, 대홍기획,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을 투자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롯데지주와...
롯데지주가 계열사 분할합병 이슈로 순환출자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 초반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롯데지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800원(4.27%)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2배 수준인 27만6128주, 거래대금은 188억 원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지주의 계열사 6개사 분할합병 결정이 순환출자 해소와...
순환출자, 금산분리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새롭게 순환출자 고리가 생겼을 때만 유예기간을 주고 해소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존 순환출자 해소 의무는 두고 있지 않다.
또한, 공정거래법은 경영권 방어 목적 등 특수한 상황에 한해 금융ㆍ보험 계열사의 의결권을 15%까지만 행사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다.
롯데지주,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같은 날 현대중공업그룹도 계열사 상장과 1조 원대 유상증자, 순환출자구조 해소방안 등을 내놨다.
우선 태광그룹은 자발적 지배구조 개혁 작업에 나섰다. 3개 계열사 합병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개인 지분 무상 증여 등의 작업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지주사 체제로 가는 수순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중, 그룹 내 현대중공업 → 현대삼호중공업 → 현대미포조선 → 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할 계획이다”며,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지배구조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64년 설립된 현대오일뱅크는 석유 정제품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