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수입업자에 대해 사료 수입을 허용하는 성분 등록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하는 한편, 매일유업과도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달 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이 회사 유아용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해 홍역을 치뤘다. 매일유업은 10여 개 외부기관에 재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매출이 절반...
농림수산식품부는 아직 국가 차원에서 방사능검사를 요구하는 사례는 없었지만 네덜란드, 홍콩, 태국으로 수출하는 김치, 김 등 15건에 대해 수입바이어의 방사능검사증 제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수출 농식품에 검사비용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사능 검사비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업체가 수입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양국 정상은 회동 후 낸 공동성명서에서 중국은 브라질로부터 고부가가치제품 수입을 늘리기로 했고 브라질은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국가는 덤핑 등 무역 관련 분쟁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는다.
중국은 지난 2001년 ‘비시장경제 지위’를 최장 15년간 적용하는 조건으로 세계무역기구...
수출의 경우 배추가 작년 동기 수출량의 9%에 불과한 것을 비롯해 양배추 31%, 감귤 16%, 사과 46%, 백미 58%, 배 83%에 그쳤다.
검역원은 또 작년에 수입검역과정에 병해충 등이 발견돼 폐기·반송되거나 소독 처분된 건수는 총 7571건으로 전체 수입검역건수의 17.3%를 차지, 작년 같은 기간 처분건수(6501건)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박 주무관은 “검역원은 방사능 검사장비 3대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30개국의 수입물량에 대해 100여건 이상 검사를 진행한다”며 “지난 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제조·가공·수입되는 모든 일본산 수입축산물을 정밀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설명을 들은 뒤 “과학적으로는 일본의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민들은...
계열사로 소고기 수입업체인 케이알푸드앤컴퍼니를 보유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도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을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전일보다 85원(13.93%) 상승한 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도 무역장벽보고서ㆍ위생검역 및 기술장벽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위험통제국 지위...
그는 "베트남이 일본으로부터 유제품, 생선류, 호박 등을 정기적으로 수입하고 있다"면서 "아직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식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베트남 방사능핵안전통제청 관계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이 해류 등을 타고 베트남에...
검역원은 해당 수입제품 모두를 반송 또는 폐기처분하고 지난해와 올해 초 이 회사로부터 수입한 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해 시료를 채취한 뒤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일본 와코도의 조제분유는 지난해 6건 3851kg이, 올해는 2건 2954kg이 수입됐다.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발생빈도가 낮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점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농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자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방사능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가 참여해 그간 추진사항과 4개 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수입 축수산물 등에 대한 검사현황 및 계획, 국내 수산물 영향평가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중국이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가 제기된 일본 내 일부 지역의 식품과 농산물 수입을 중단했다.
중국 국가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은 폭발 사고 이후 방사선이 유출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5개 현에서 생산된 유제품과 야채, 과일, 어류 및 관련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25일 밝혔다.
5개 현은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이바라키(茨城), 도치기...
중국 푸젠성 샤먼에 입항하려던 일본 미쓰이 OSK 라인 소속 상선에서도 비정상적 수준의 방사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질검총국은 구체적 방사선 수치와 해당 상선의 입항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질검총국은 최근 일선 검역당국에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철저하게 할 것을 지시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네덜란드로 수출·수입되는 식물종자의 식물위생증명서가 전자검역증으로 대체돼 간소화된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검역원에서 한-네덜란드 간 전자검역증 교환운영 협의회를 개최, 오는 8월부터 시험운영을 거쳐 연말께 전면실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유엔 전자문서표준화기구(UN CEFACT)...
그는 당시 PD수첩과 법정공방까지 벌인 정부여당을 향해서도 “PD수첩은 언론의 비판적 기능을 위해 (미국산 수입쇠고기) 검역조건 등을 점검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면 정부에서도 그렇게 봐 줘야지, 몇 개 흠결이 있다고 온통 PD수첩에 뒤집어씌우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니다”며 “한나라당이나 MBC, 둘 다 문제가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본지 보도 직후 이근행...
상황이 악화되자 보건당국도 일본 수입식품 검역 강화에 나섰다. 그 동안 검사하지 않았던 일본산 건조 농산물까지 방사능 검사를 확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원전사고 직후 일본산 농산물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진행해 왔으며 일본내 농산물과 수돗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 검출돼 검사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사선 검사대상은...
그는 이날 강원도 원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PD수첩은 언론의 비판적 기능을 위해 (미국산 수입쇠고기) 검역조건 등을 점검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면 정부에서도 그렇게 봐 줘야지, 몇 개 흠결이 있다고 온통 PD수첩에 뒤집어씌우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후보는 그러면서 “MBC도 저런 식으로 나와선 안 된다”며 “책임...
지난해 수입검사 실적은 26억9000만달러, 수입검역 실적은 3억9000만 달러로 2009년보다 각각 2억8000만달러, 4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대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는“일본으로 활넙치, 인도네시아로 어분(오징어 내장), EU 및 멕시코로 냉동다랑어, 베트남으로 냉동방어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으로 원료수산물(명태, 대구 등)의 수출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입식품 검역 당국이 식품류의 안전성 검사를 꼼꼼히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27개 회원국에 “일본산 식료품을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존 달리 EU 보건 · 소비자담당 집행위원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모든 식료품과 동물사료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할...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수입식품 검역당국은 일본에서 발생한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류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의 발언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일본산 식품 검역을 강화하기로 한데 대해 미국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그는 “멜라민분유 파동으로 유제품 수입이 2008년의 12만t에서 다음해 60만t으로 급증했다”면서 “현재 분유시장에서 수입산이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대량 리콜했듯이 식품 안전은 모든 국가가 겪고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페이즈 위원은 “선진국의 식품 안전...
최근 매일유업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식중독균 검출 논쟁으로 잘못된 식품 안전검사의 역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경찰과 검찰, 식품 위생관련 정부기관이 식품사고로 일방적으로 발표해 기업에 피해를 입힌 대표적인 사례는 199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7월 중국과 태국에서 들여온 번데기와 골뱅이를 포르말린으로 방부처리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