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하루 200만배럴 이상의 원유가 수송되는 수에즈 운하와 파이프 라인을 보유한 국가로 세계 석유 수송의 관문으로 불린다. 유가는 이집트의 소요사태가 지속되면 세계 석유 수송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급등세를 보여왔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져지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5.80달러(0.4%) 오른 온스당...
회의에서는 이집트 사태 발발 이후 국제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동향 및 석유수급 차질 가능성, 수에즈 운하 및 수메드 송유관이 봉쇄될 경우 유가 급등 가능성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집트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석유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국제 석유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업지령은 지난달 30일 오후 운하도시인 수에즈 근로자들에 의해 처음 내려졌다.
또다른 시위 조직책은 "수에즈 근로자와 합류해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 중심지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전날 1000여명의 시위대가 밤을 지새면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행진했다.
시위대는...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원유 생산량 중 약 2.5%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와 수메드 송유관을 거쳐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나간다.
세계 최대 원유소비국인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7%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금값은 미국의 지표호조에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이집트는 산유국으로서의 규모는 작지만 지중해와 홍해.인도양을 잇는 수에즈 운하가 폐쇄되면 원유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공산품의 이동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에게 중동 지역에서 원유 공급이 어떤 형태로든 차질을 빚으면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석유 수송로인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폐쇄될 경우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튀니지를 거쳐 이집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주요 원유 수출국들이 몰려 있는 중동의 다른 국가들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과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퓨처패스...
이집트는 중동에서 생산된 석유의 전세계 주요 원유수송 관문 역할을 하는 수에즈운하와 수메드 송유관을 갖고 있다.
만약 시위로 인한 무정부상태가 격화돼 수에즈운화와 수메드 송유관이 폐쇄될 경우 국제 석유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 수에즈운하를 거쳐 유럽과 다른 나라로 운송되는 원유만...
이집트 군 당국은 30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450명, 수에즈에서 63명의 약탈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카이로 인근 파윰과 와디 나트런 등지의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천여 명이 전날 밤 탈옥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정치범들이 많이 수용돼 있는 와디 나트런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한밤중에 교도관들을 제압하고...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수에즈 등 지역에 탱크, 장갑차 등이 배치돼 군인이 곳곳을 장악했다.
이날 오후 군 전투기 2대가 굉음을 울리며 카이로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헬기가 시위대가 몰려 있는 지역 주변을 선회했으며, 어둠이 내리면서 군 트럭이 증강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군인과 시위대 사이에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일부 시위대는 탱크에...
영국 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자국민의 이집트 주요 도시 여행을 자제할 것과 카이로,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의 도시에 체류할 필요성이 없는 자국민에게 이집트를 떠날 것을 권고했다.
영국 외교부는 또 통행금지 시간 이후에는 외출하지 말고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이집트에는 3만명의 영국인 관광객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번 시위의...
의료진과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수에즈에서만 13명이 숨졌고 카이로에서는 최소 5명이, 나일 삼각주의 도시 만수라에서도 2명이 숨졌으며 알렉산드리아에서도 6명이 숨졌다.
알렉산드리아의 경우 머리에 총을 맞은 1명을 포함한 시위가담자 4명, 경찰관 1명, 발코니에서 시위를 지켜보던 여성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곳곳에서 시위에 참가한...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및 수에즈 등의 주요 도시에 오후 6시~다음날 오전 7시까지의 야간통금령을 내렸다고 현지 국영 방송들이 보도했다.
또 카이로 시내에서 군 차량들이 목격돼, 군대가 시위 진압에 투입됐거나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지 방송들은 이날 오후 군대 차량이 카이로 시내 국영 TV 방송국 인근에서...
이집트 정부는 카이로와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에서 통행금지를 선포했고, 국적기들의 비행 취소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길더프 파트너는 "이런 사태는 리비아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콘퓰런스 인베스트먼트의 빌 오그레이디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이집트의 시위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주로 조직됐으며 카이로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 대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벌어졌다.
수만명의 시위대는 SNS가 모바일 기기와의 결합으로 빠른 전파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거나 시위 장소 등을 알리고 있다.
전날 3명이 숨진 항구도시 수에즈에서도 한 시신 안치소 밖에서 최소한 2000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대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 860명을 체포했다.
또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는 이집트 국기를 든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고 네덜란드 경찰이 밝혔다.
정치적 불안을 반영해 이집트 증시는...
올해 성사된 M&A 가운데서는 멕시코 1위 통신업체 아메리카 모빌이 카르소 글로벌 텔레콤을 281억달러에 인수한 것과 프랑스 가스공사 GDF수에즈가 영국의 인터내셔날 파워를 273억달러에 합병한 것이 최대 규모로 꼽히고 있다.
노무라홀딩스의 윌리엄 베레커 글로벌 투자은행 공동책임자는 “내년에도 M&A가 계속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이집트는 지난 2008년 시작한 수에즈경제특별구역(SEZ)에 기대를 걸고 있다.
SEZ는 수에즈 운하와 가깝기 때문에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수출이 용이하다. 특히 SEZ는 중국의 경제개발 모델을 적극 벤치마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톈진경제기술개발구(TEDA)는 SEZ에 15억달러를 투자했고 개발 관련 각종 노하우도 이집트에 전달하고 있다.
SEZ는 총...
수에즈 운하의 선박 통행도 강풍과 폭우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스라엘 남부의 아쉬도드 항에서 11㎞ 떨어진 지중해에서는 몰도바 선적의 화물선 1척이 폭풍으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대만 선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스라엘의 한 해변에서는 러시아인 관광객 1명이 폭풍 속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이번에 시추에 성공한 광구는 이집트 수에즈만 인근에 위치한 탐사광구(South October)로, 다나와 일본 인펙스사가 각각 65%와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탐사성공으로 석유공사는 이집트 등 다나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 광구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평가시추를 통해 이번 광구의 전확한 매장량 평가 및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