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부안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치솟았고, 부안을 포함한 전북 일대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당시 행사장에는 잼버리 개영식과 불꽃 축제 등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 대원 등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상황이 악화하자 조직위는 개영식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부대 행사 중단을 요청한...
전체 응급실의 97% 가량인 504곳이 감시체계에 참여하고 있다.
응급실 의료진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8)의 온열질환자 혹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로 판정한 경우 통계에 포함된다. 전수조사가 아닌데다 의료진의 판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방당국 등 다른 기관의 집계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소방 당국과 지자체가 파악한 내용까지 포함하면 주말 사이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소 14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29일 경북에서만 폭염 속 밭일하던 70∼90대 노인 4명이 숨졌다. 이들은 모두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을 비롯해 29일 하루에 경남과 충청, 전북 등 전국에서 온열 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정부가 공식 확인한 사례는...
전날 오후 5시 8분쯤 경북 문경 영순면에서 밭일을 하다 사망한 80대 여성의 경우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체온이 40도로 측정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폭염 수준이 심각해지자 이달 1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일찌감치 상향했다. 지난해(7월 2일)와 비교하면 하루 빠른 조치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1대, 인력 123명을 투입해 20여분만인 오후 8시17분경 불길을 잡고 8시53분경 완진했다.
불은 1층 의류 매장의 건물 외부 간판(쇼윈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이용객 1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 소방은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악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던 소방당국이 악어와 닮은 대형 도마뱀을 포획했다.
영주소방서는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북 영주시 휴천동 A 사료 공장에서 길이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사바나왕도마뱀)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 도마뱀은 사료대리점 직원이 밭에서 움직이는 동물을 발견해 여러 직원과 함께 확인한 후 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앞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2분 “동산계곡에 사람이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7대, 인원 59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구급대원이 4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이들 중 3명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이들과 친구 사이로 알려진 신고자 20대 A 씨도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 1명이...
출동한 소방당국은 빌라 출입문 앞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60대 A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흉기에 배 부위를 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찌른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B씨와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대치하고 있다. B씨는 빌라 집 안에서...
소방 172명과 구조견 1마리는 경진교~신내성천교를 군 및 경찰 213명과 수색견 15마리는 신내성천교~회룡교 일대를 수변 수색 중이다.
수색당국은 하루 500여 명과 차량 55대, 드론 8대, 보트 4대, 구조견 20마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지역의 인명피해는 26일 기준 현재 사망 25명(예천 15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
이달 20일 최초 신고 접수된 울산 장애인 복지시설 사건의 경우 소방·경찰 등 초동 출동기관이 검체(봉투, 선크림)를 수거해 1차 검사한 결과, 화학·생물학·방사능 관련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어지러움 및 호흡 불편을 호소했던 직원 3명도 병원 입원 후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22일 퇴원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아라뱃길 시천교~목상교 구간에서 A(53)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다. 발견 당시 A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경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제34중학의 체육관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중국 소방당국에 보고됐다. 사고 당시 19명이 체육관 안에 있었고 탈출한 4명을 제외한 15명이 잔해 아래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밤새 구조작업이 이뤄져 24일 오전 5시 30분경 15명 가운데 14명이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42분쯤 ‘우면산 관문사 석탑 뒤편 수목들이 많이 흔들리고 있어 산사태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우면산 일대는 2011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난 곳이다. 지난해 8월 큰비가 왔을 때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한 총리는 남 청장에게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 복구 및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산사태...
독극물 등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수취인이 다치거나 하는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이 우편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건수도 현재까지 360여건에 달한다.
해당 우편물들에는 다른 지역의 사례와 다르지 않게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혀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25명과 소방차 47대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공장 건물 5개 동을 태웠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방당국과 경찰은 유해화학물질 공동 대응에 나서 차량 4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해 우편물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벌였다.
신고자 주소지로 온 우편물 2개 중 의심 신고된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통제선을 설치하고 해당 우편물을 국과수로 보내 확인하고 있다.
소포 겉면에는 해당 시설 주소와 함께 수취인 이름과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지만...
채 상병은 27년간 국가를 위해 봉사해온 전북지역 한 소방관의 외동아들이자 한 집안의 장손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중반 임용된 채 상병의 부친과 그의 아내는 결혼 10년 만에 채 상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 상병에게는 보국훈장이 추서된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날 오후 채 상병의 빈소를 찾아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그가 구명조끼를...
20일 유가족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예천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 고(故) 채수근(20) 상병(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은 전북도 소방본부에서 27년을 몸담은 소방대원의 외아들이었다.
1990년대 중반에 임용된 채 상병의 부친(57)은 현재 남원 지역 안전센터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방위 계급인 부친은 사명감이...
이날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8분께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을 발견했다. 경북119특수대응단이 운영하는 드론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붉은색 옷을 입은 A일병을 확인했고 수색 대원들이 그를 인양했다.
예천스타디움으로 옮겨졌던 A일병은 이날 오전 0시45분께 태극기에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