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0년간 발생한 대형사고를 분석한 결과(국민안전처 2015 업무보고) 유사한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삼풍백화점 붕괴(1995), 대구 지하철 화재(2003), 구미 불산누출(2012), 세월호 침몰(2014)을 통해 기업이 새겨야 할 교훈을 전했다. 그는 “엄격하게 제한돼야 할 조건의 완화, 형식적 관리와 점검, 관리시스템 미비 등이 쌓여 대형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이후 추자도의 모습을 집중 취재한다.
세월호 참사 500여 일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일어난 돌고래호 전복사고!
9월 9일, 밤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눈’에서는 안타까운 이번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보고, 생사를 달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리얼스토리눈’
이어 이 관계자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나 세월호 참사 같은 범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특별 재난구역을 선포하고 정부 차원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며 "안타깝지만, 이번 사고는 기존의 특별재난상황과 달라 정부 차원의 합동분향소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분향소 설치 여부보다는 구조 지연과 관련한...
돌고래호 침몰 사고 나흘째인 8일 오후 전남 해남군 다목적 생활체육관에 모인 피해자 가족들은 육지속의 섬과 같은 고립감과 상실감을 토로했다.
실제로 한 가족은 종이에 자신의 의문점과 정부와 구조당국에 물어볼 질문들을 빼곡히 적어가며 하루를 보냈다.
브리핑하는 해경 등 당국에 궁금한 점을 물어봐도 속시원한 답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직접 답을...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시 신고하지 않은 승선자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에서도 신고하지 않은 승선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해경은 6일 침몰한 돌고래호가 출항 당시 제출한 승선 명부에는 모두 22명이 기록돼 있었지만, 승선 명부를 확인한 결과 명단과 실제 탑승객 사이에 차이가...
정부가 세월호사고 희생자 18명에 대해 69억8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29일 해양수산부 산하 4·16 세월호 참사 배상·보상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이달 28일 10차 심의를 열고 세월호사고 희생자 18명에게 61억5000만원의 인적 배상금과 8억3000만 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한 사람에 4억2000만원의...
대금지급 시점은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 작업 후,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에 접안 후,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후로 정했다.
잠수부 부상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주무관청의 '중대한 과실'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상하이샐비지 측이 모든 손해를 배상하기로 했다.
세월호 인양방식은 선체에 구멍을 뚫지 않고 상하이샐비지 측이 제안한대로 부력재와 철재빔을...
그는 “대본을 받은 뒤 2014년 세월호침몰사고가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더라”며 “작년에도 연극할 당시 이 소식을 접하고는 정말 가슴이 먹먹해서 감당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극 중에서 아들을 잃은 최씨를 연기하면서 그런 느낌이 다시금 몰려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특히, 김진근 감독이 특정 장면에서 눈물을 많이 흘려주기를 원했다”며...
협상 결과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정부는 851억원의 용역대금을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 작업 후’, ‘세월호 선체 인양 및 지정장소에 접안 후’,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또 업체가 책임감을 갖고 인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무관청의 중대한 과실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사고에 대해 업체가 모든 손해를 배상하도록...
사건 사고도 유난히 잦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이라는 비극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에 최근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 국민을 공포와 괴담의 한가운데로 몰아넣고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많은 이가 힘들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미국 록밴드 밴드 R.E.M이 부른 ‘Everybody hurts’라는 노래가 마음 한쪽 편을 자극하기도 한다.
누군가를...
2007년 '태안 자원봉사 기금을 모읍시다'를 비롯 2008년 '뉴욕타임즈 독도 광고 모금', 2010년 '아이티 7도 강진 피해돕기 모금', 2012년 '상처 받은 동물들을 지켜주고 싶어요', 2014년 '해고노동자를 위한 노란봉투 캠페인', '세월호 침몰 참사, 마음을 모아주세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건들마다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줄을 이었다.
연도별 모금액도...
양씨는 지난해 4월16일 세월호가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을 당시 직원과 식당 조리원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구조를 돕고 학생 등 승객의 안전을 챙겼으나 자신은 결국 선체에서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지난 2013년 10월 23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고 수신호를 하던 중 다른 차량에 충돌해 사망한 안순조씨, 2014년...
이번 침몰사고는 지난해 4월 한국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세월호’침몰사고와 비슷해 관심이 집중됐고, 특히 리커창 중국 총리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1일 오후 9시28분경 선원과 승객 456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했다는 소식을 들은 리 총리는 즉각 사고현장을 방문해 구조작업현장을 지휘했습니다. 리 총리는 구조대원들에게 “조그마한 희망도 절대 포기하지...
승선자 수를 놓고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승선자 수가 456명이라고 밝혔으나 인민일보는 실제 배에 탄 사람은 458명이라고 주장했다.
세월호사고 당시 우리나라 정부가 인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오락가락한 것과 비슷하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오전 11시 현재 15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안타깝다”,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피할 수 없었을까”,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세월호 생각나서 더 가슴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58명이 탑승해 있던 양쯔강 여객선은 침몰사고로 20명이 구조 되고 나머지는 탑승객은 모두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정윤회 씨가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 역술인 이세민 씨를 만났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SK텔레콤이 법원의 직권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했다고 전하며 "피고인 측이 통신사 압수수색영장 발부를 요청하면 법원이 이를 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상 통신사는 검찰 등...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침체일로였던 개인신용카드 소비가 1년만에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8.47% 늘어났다.
신한·삼성·현대·하나·우리·BC 등 6개 전업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보면 작년 해당기간 사용액은 약...
당시 지갑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 적혀 있었다.
강 전 교감은 참사 당시 학생과 승객 20여 명을 대피시키다 헬기로 구조됐지만 어부에게 부탁해 고깃배를 타고 다시 사고 해역으로 나가기도...
작년 세월호 침몰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고 후 1년이 지났는데도 각종 시비로 진상 조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다. 사고 수습과 사후처리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장기간 국정이 마비되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법률 등의 심의도 국회에서 지연되었다.
이 밖에도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용산 재개발 사건,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 갈등이 심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