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노 현대카드 부사장은 “현대카드는 ‘공정한 평가에 기반한 성과연봉제’와 ‘수행 업무에 초점을 맞춘 직무그룹제와 사내고용시장(커리어마켓)‘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직무ㆍ성과 중심의 유연한 임금체계와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직무중심의 공정인사의 조기 도입이 바로 현대카드 인사혁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가 올해 은행별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요구하자 사측과 노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사의 성과주의 도입은 이달 말 임단협 산별교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지만 노조의 반발이 거세 장기간 표류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1일 오후...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공공기관에서 성과연봉제 확대에 더해, 금융부문의 임금체계 개편 논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반해고(저성과자 해고)를 포함한 공정인사도 적극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장관은 “공정인사를 통해 근로자는 공정한 보상을, 저성과자는 재기 기회를, 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해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다”며 “채용에서 퇴직까지...
한국전력, 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마사회 등 47개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 선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들 기관들은 5월까지 성과연봉제를 조기에 도입하고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조기 이행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선도기관을...
한은은 올 하반기부터 성과연봉제 대상을 확대키로 하고 현재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에 있다. 앞선 한은 관계자도 “이번 인사가 세대교체 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내외 여건에 따라 공석이 발생한다는 점도 인사가 대폭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선 3월초 이흥모 부총재보가 금융결제원장으로 옮기기 위해 중도 사퇴하면서 임원 한자리가 비었다. 또 두...
정부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속도를 내자 당장 공기업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 직원들로 이뤄진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발전노조)은 지난 2010년 도입된 간부급에 대한 ‘성과연봉제 무효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융공공기관 노조는 총력투쟁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노동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28일 발표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은 성과연봉제 적용대상이 기존 간부급에서 4급 이상까지 확대하고 기본 연봉 인상률 차이도 기존 2%포인트(±1%)에서 평균 3%포인트(±1.5%)로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1급은 최고-최저등급 기본연봉 인상률의 차이가 4%(±2%), 2급은 3%(±1.5%), 3급은 2%(±1%)가 나도록 할 경우 평균 3%가 되는 것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한 가운데, 현재의 획일적 기준으로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11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의 주요 쟁점과 과제’ 보고서를 내고 “평가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연봉제의 도입은 자칫 제도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차등 폭도 커져 최고-최저 등급자 간의 성과연봉 차이는 최소 2배 이상이다.
농식품부는 성과연봉제를 조기 이행할 경우 경영평가 가점부여 및 성과급 추가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페널티를 부과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TF구성 등을 통해 정부 권고안에 맞추어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이 올해 예산을 편성할 시 별도 배정한 경영 인센티브 인건비를 성과연봉제 도입 수준에 따라 차등해 집행하기로 했다.
우선 경영 인센티브 인건비의 경우, 보수(5개)·평가(1개) 등 6개 지표를 모두 이행하면 1%의 인상률이 적용된다. 5개 이상일 경우 0.75%, 4개 이상이면 0.5%, 3개 이상이면 0.25%를 인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하나도 이행하지...
시중 은행장들을 불러 모아 성과연봉제의 빠른 도입을 주문했다.
연봉체계 개편은 노사의 자율적인 합의 사항인 만큼 갈등만 조장했다. 게다가 성과연봉제 도입은 금융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노동개혁과 연관성이 더 깊다. 금융개혁과는 맞지 않는 옷이다.
지난 1년간 요란했던 금융개혁 구호에 비해 성과는 초라하다.
금융개혁을 대표하는...
올해 저성과자 해고와 성과연봉제 도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금단체협상 과정에서 노사 간 갈등이 예상된다. 임단협 개시 시기는 늦어지고 교섭 기간도 장기화할 전망이다.
8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18일 전국기관장회의를 열어 47개 지방관서에 올해 임단협 교섭 지침을 하달할 예정이다. 지침에는 이달부터 실시되는 사업장별...
이날 임 위원장은 이 같은 성과주의 문화 확산과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서는 금융노동조합과 대화를 시작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금산노조가 무대응을 대응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노조가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노조원을 위한 것인지 냉정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기를...
공사는 아울러 성과부진자 2진 아웃제를 조기 도입해 조직 긴장감을 제고하는 동시에 성과연봉제 차등폭 확대 등 인사개혁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경영진 해외 출장 시 이코노미 탑승, 비사업용 자산(관용차, 콘도회원권 등) 매각, 국내외 장기교육 전면 중단 등 약 223억원의 고강도 예산 절감을 통해 긴축경영 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저유가로 인해 발전 공기업들은 저유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그동안 부채감축과 성과연봉제 도입 등으로 개혁작업에 가속도가 붙어 추가 구조조정 여지가 크지 않은 데다, 발전공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한 터라 조직의 통합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 부총리는 공공기관장들이 제도를 합리적으로 만들고 노조와의 협상에 적극 나서는 등 성과연봉제 확대ㆍ정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러면 정부도 성과연봉제 확대 인센티브 제공, 선도기관 지정·운영 등을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만든 '성과연봉제 확대방안'에 따르면 경영실적 평가의 경우 성과연봉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성과연봉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광물자원공사는 23일 올해 정부 권고안에 따라 성과에 따른 최고-최저의 연봉 차등폭을 기존 1.4%에서 최대 3.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011년 1월 간부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2014년 1월부터 적용 대상을 일반직원으로 확대, 전 직원(1~5급)에 대해 제도를...
이밖에 산하 산별에서 제출한 성과연봉제 지침폐기 및 공공기관 임원 낙하산 방지, 금융기관 낙하산 근절 및 소유구조 완화정책 철회,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보호 등 정책요구안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6층 회의실에서 여야 정당 정책담당자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갖고 각 정당의 입장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금융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성과 중심 사업체제도 구축한다.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가진 신년간담회에서 “올해 무역보험 공급목표를 지난해 168조원보다 25조원(17%) 늘어난 196조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196조원 중 중소·중견기업 수출역량 강화에 작년보다 약 5조원 증가한...
그는 특히 “경쟁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와 성과시스템 도입도 중요하지만 마인드를 바꾸는 시도가 필요하다”면서 “올해 성과연봉제를 금융공기업 중 최초로 도입하고 평가시스템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진출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 사장은 “무보가 직원수 530명, 해외지사가 12개 수준인데 글로벌 톱 3 보험사 중 하나인 독일의 율러의 경우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