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8일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실태’ 감사 진행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감사원은 해경의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심사와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지난해 2월 인천해경 직원 3명은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심사위원회 개최 4일 전인 2013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현지에서 3박 4일 동안 청해진 해운 직원으로부터 관광, 숙박, 주류 등의 향응을...
초기 노후 선박도입부터 부실 화물, 사고당시 운항에 이어 사고 이후 구조와 대응까지 모두 문제가 컸던 것으로 감사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 5∼6월 5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1·2단계로 나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등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실태' 감사를 벌인 끝에 얻은 중간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와 검찰...
감사원은 지난 5∼6월 5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1·2단계로 나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등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실태’ 감사를 벌인 데 대해 8일 중간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이날 감사원 발표는 사고발생 84일 만에 나온 것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부문 은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김연아’가 4위에, 이어 국민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준 대한민국 최악의 선박 침몰 사고 ‘세월호’는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뽀로로’는 6위에 머물렀고, MBC의 사극 ‘기황후’가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8위는 MMORPG 판타지게임...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2일 시행하는 해양경찰청 기관보고가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파행됐다.
새누리당 소속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사고 녹취록에 전혀 없는 내용을 조작해서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회의에서 발표했다”며 “김광진 의원의 (특위)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김광진 녹취록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를 파행으로 몰고간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제시한 녹취록의 존재 유무와 내용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을 포함한 소속 의원들은 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사고 녹취록에 전혀 없는 내용을 조작해서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회의에서...
김광진 녹취록 왜곡 논란...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파행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사고 녹취록에 전혀 없는 내용을 조작해서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회의에서 발표했다는 이유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회의를 중단키로 한 것.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을 포함한 소속...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근무자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관제 업무를 소홀히 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의 부실대응 여부를 수사 중인 광주지검 전담팀은 진도 VTS 교신 내용과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근무자들이 사고 당시 모두 자리를 지켰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이 2인 1조로 선박 운항...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30일 국회에서 안전행정부, 국방부, 전라남도, 전남 진도군을 시작으로 8일간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기관보고에 착수했다.
안행부는 이날 보고에서 장마 전인 7월 중순까지 남은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한 정밀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추가수색이 필요한 격실은 재수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엔 실종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위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26일 공개한 해경의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해경은 ‘에어포켓이 있었다고 판단했느냐’는 질문에 “카페리 선체 특성상 수밀구조가 아니어서 에어포켓 존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답했다.
해경은 또 “전복선박에서 구조 인력의 도움 없이 에어포켓을 찾아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이날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제주해운조합과 세월호는 사고 당일인 4월16일 오전 9시12분부터 9시37분까지 4차례에 걸쳐 교신했다. 세월호는 9시14분 교신에서 주위 구조선박 여부를 묻는 제주해운조합에 “화물선...
중국은 시추설비가 위치한 해역에 해경선 44척과 예인선 19척ㆍ함정 5척ㆍ화물선 15척 등 모두 120척을 배치해 차단선을 구축하고 베트남 선박의 접근을 막고 있다.
앞서 중국 선박들은 파라셀 군도 부역에서 베트남 어선 1척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연안경비대 초계정과 어업감시선에도 물대포 공격을 가해 베트남 선박 24척이 파손되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러자 상황실은 다시 “그럼 많은 학생들이 선박 내에 있다는 것이 정확한지?”라고 묻는 등 허툰 질문들만 던지며 시간을 허비했다.
더군다나 해경은 이후 상황보고서를 작성해 현장 상황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현장의 결정적이고도 긴박한 상황을 누락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9시 2분 1보를 시작으로 4번에 걸쳐...
해군 예인정 침몰 사고 또는 통영 YTL 침몰 사고라 불리는 이 사고는 지난 1974년 2월 22일에 발생한 선박 사고다. 해군 신병 103명, 해경 50명, 실무요원 6명 등 모두 159명이 순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병들을 태운 항만예인선 YTL은 두 배 이상 정원초과 했고, 대형함정 바로 옆에서 급커브를 틀어 스스로 삼각파도를 만들어 침몰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광장에서 밝히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주제로 '진상규명 시민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침몰 원인, 사라진 CCTV, 느슨해진 선박안전 규제 등 9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으로 촉구했다. 유족 70여명도 이 자리에 참석해 3만명의 '세월호 특별법' 관련 서명을 전달받았다.
시민대회는 오후 8시 30분경 종료됐다.
앞서 수사 당국은 급격한 회전과 3배 이상의 화물을 과적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복원성을 상실해 배가 침몰했다고 분석했다. 다른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배를 급선회했다는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 시 세월호와 조우한 선박은 둘라에이스호 뿐이어서 세월호 3등항해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증인 채택을 피하기...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 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커질 전망이다. 앞서 당국은 사고 당일 세월호의 AIS 항적을 공개하긴 했지만, 해역 인근 다른 선박들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선박 운항 수명을 20년에서 30년으로 늘려준 사실이 논란이 됐던 만큼 안전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개선 건의 불수용 규제로는 내년 1월 시행될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화평법)과 ‘유해화학물질 관리법’(화관법)을 들 수 있다. 산업계는 소량 및 연구개발용 신규...
조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세월호 침몰이 운행미숙, 과적 등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선박 운항사고의 경우 과학수사와 철저한 현장검증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이 없이 신속하게 발표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이 신중하지 않았다. 세월호는 아직 바다에 있다. 수시로 거짓말하는 검찰보다 국민에게 호소하는게 빠르다고 생각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선장 등 4명,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또는 유기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11명 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이 선장 등 15명은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승객들에 대해 구조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