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은 금리연동형 상품이 90%로 고금리 확정형이 많은 생보사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낼 것으로 비쳐졌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면서 고객에게 이율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히 고객들에게 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보장해주겠다는 최저보증이율이 손보사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들의 금리연동형 상품의 최저보증이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 고객만족 측면에서 확실하게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익성 관련해서는, 성장성 높은 아시아 지역 및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가해 고객의 투자 선택 폭도 넓혔다. 해외 채권형 펀드는 지난해 국내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저금리 시대 투자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금감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생보사와 손보사의 연금보험 상품계약 유지율은 3개월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일정액을 내고 나면 종신 또는 특정기간에 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9월 공시된 것과 같은 상품끼리 비교했을 때 생보사가 파는 연금보험의 기간별 유지율은 1년 90.7%, 3년 79.3%, 5년 70.7...
그는 “세계적인 정책금리 인하 공조 움직임과 양적 완화 정책 등으로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이라 투자자들의 수익률 민감도가 상승하고 투자상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던 개인 투자자들이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바로 이동하지 않고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애셋자산운용...
생보사들이 자산운용 수익증대를 위해 대안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고액 자산가에게 차별화된 대안투자 상품을 차별적으로 제공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생보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이어 최근 생보업계도 대안투자 강화에 나섰다. 이는 국내외 금리 하락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대체투자에 대한...
손해보험사 상품의 연평균 수익률이 3.79%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생보사(3.99%), 은행(4.20%), 자산운용사(7.70%)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가운데는 삼성생명의 ‘골드연금보험’ 확정이율형이 5.59%, 삼성화재의 ‘소득공제단체보험’이 4.9%로 각각 가장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연금저축 상품의 10년 계약유지율은 평균 52.3%로 가입자 10명 중 5명은 중간에...
수익률은 더 참담하다. 생보사가 판매한 198개 연금저축 중 7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중 27개 상품은 수익률이 ―20%가 넘었다. 손보사는 236개 상품의 수익률이 -1.90%를 기록했다. 초기 사업비가 많이 든 것을 고려해도 수익률이 너무 저조하다. 결국 보험사 배만 불리는 것이다.
특히 보험사들이 기존 연금보험 상품의 저조한 수익률과 낮은 유지율로...
8개 생보사의 주력상품 수익률이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업계 1위 삼성생명 골드연금보험 수익률은 -2.86%다. 이외에도 IBK연금의 IBK연금보험 -3.65%, ING생명의 세테크플랜 연금보험 -3.40%, 농협생명의 베스트파워 세테크 연금공제 -2.0%를 기록해 원금 손실을 기록했다.
생ㆍ손보사가 판매하는 연금보험 상품은 434개에 달한다. 가입자는 손보가 192만명, 생보가...
금리확정형 판매상품은 20년 이상 금리가 6% 이상으로 고정돼 있기 때문에 운용수익률이 4%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역마진이 지속할수록 보험사들의 경영실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금리연동형상품 중 최저보증이율이 시장금리를 웃도는 상품(최저 보증이율 3% 초과)비중이 3월말 현재 30.2%나 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저보증이율이 3%나 되기 때문에...
코스피200지수펀드 수익률은 - 2.21%의 손실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에 따라 운용자산 이익률 0.2% 하락시 삼성생명 2600억원, 한화생명 1200억원 정도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저축성보험 비중이 적은 손보사는 생보사 보다 저금리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운용자산 이익률 0.2% 하락시 삼성화재 700억원, 동부화재, LIG손보 200~300억원...
현재 채권 투자 비중은 생보사 56%, 손보사 41%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장기채 투자를 늘려나가는 분위기다”며 “채권 수익률이 3%대 이긴 하지만 보험사로선 안정성 부터 잡고 수익성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2.8%, 5년 만기 2.9% 인데 비해 10년 만기 이상 국고채 수익률은 3%대로 비교적 수익률이 높다....
이는 1분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자산운용 이익률(5.1%)을 기록한 생보사 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일부 손보사는 일본 보험사 처럼 도산까지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를 늘릴 수도 없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10년 이상 국고채 등 장기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각사 마다 포트폴리오 짜기에...
1분기 운용자산 이익률 5.1%…금융위기 이후 최악
경제난에 고객 줄어 보유계약 증가율도 가장 낮아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생보사의 자산운용 이익률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유계약 증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해 생보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 생보사들의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금리연동형 연금저축보험의 수익률은 생보사가 39.79%, 손보사가 32.08% 수준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자산운용사)의 주식형 상품 평균 수익률이 122.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혼합형(98.05%)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채권형이 42.55%로 뒤를 이었다. 은행(연금저축신탁)권의 연금저축은 채권이 41.54%로 가장 높았으며, 안정형이 39.76%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연금저축 보험은...
교보생명이 즉시연금 방카 판매를 중단한 것은 현재 시중금리 낮아지면서 운용 수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즉시연금 판매가 보험사에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앞서 지난 7월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대부분 생보사가 즉시연금 방카슈랑스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5일에는 은행계 생보사인...
생보사의 8개 현지법인이 올해 상반기 1250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80만달러의 2.2배(670만달러)로 늘어난 수치다.
투자업은 16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20만달러 줄어 드는데 그쳤다. 당기순이익 축소는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본사의 신규투자 축소로 위탁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채권수익률이...
당기 순이익 축소는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본사의 신규투자 축소로 위탁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채권수익률이 하락한 탓이다.
6월말 현재 8개 해외점포의 부채 비중은 64.9%로 지난해 말보다 7.9% 늘었다. 누적손실 및 배당(삼성생명 부동산 법인·1120만 달러)으로 자기자본이 감소(8.9%·570만 달러)한데 기인한다. 특히 생명보험업 점포의 경우 일부 점포의...
보험사 관계자는 “업계 1위 생보사가 공시이율을 조정한 만큼 타 회사들도 낮추기 시작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저금리 시대 진입을 앞두고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지지 않도록 보수적 경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손해보험사들이 한차례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을 내렸다. 8월 공시이율은 4.61%로 기준금리 인하전인 4.75%에서 0.14%포인트...
9%) 등 절반 이상의 생보사들의 자산 이익률이 4%대에 불과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보업계 `빅3'도 자산 이익률이 4%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한 때 주식에 대거 투자해 탁월한 수익률을 자랑했던 그린손해보험은 2008년 금융 위기 여파로 상장이 폐지됐다.
최근들어서는 기준금리마저 인하돼 자산 운용 수익보다 고객에게 지급할 이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