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수 침체가 심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생계를 해결하고 있어 가계부실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31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의 경기침체로 자영업자의 소득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2012년 3월말 기준 자영업자의 부채규모는 430조원 내외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자영업자의 부채는 2011년...
생계형 자영업에 뛰어들었지만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경쟁이 과열돼 오히려 손해를 보거나 본인 인건비도 안 나오는 정도로 수입이 변변치 못한 사람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자영업 진출 비율, 한 집 건너 하나에 음식점, 주점, 노래방이 즐비한 주변을 보면 ‘소호푸어’로 분류될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할 수 있다.
‘에듀푸어(Edu...
연이어 발생한 태풍, 출하량 급감이 한꺼번에 발생하며 하루 운행횟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는 어려울 때 동고동락하는 운송사업자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의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2006년과 2011년에도 각각 50억 원, 9억 원 규모의 생계형 자금을 운송사업자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김기식 의원은 “금리 10% 미만의 은행 대출이 어려운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고금리(20%)인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빚을 갚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주로 학자금 대출과 생계형 대출을 많이 받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저금리 은행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권별 청년 1인당 채무불이행 평균 금액은 카드사...
또한 증가액 중 8000억원은 마이너스통장 등 생계형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은 전월 1000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300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전월 대비 7000억원이 증가하며 6월 증가규모인 1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주택대출은 6월 1조5000억원에서 7월 6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절반 넘게 떨어졌다....
최근 경기침체 탓에 가계 소득이 줄면서 생계형 대출 등 보험회사를 통한 가계대출이 많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험계약 대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설계사 등이 약관대출 신청서를 위조해 보험가입자 몰래 멋대로 보험계약 대출을 받아 횡령하는 등 피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보험모집 종사자 등에게 될 수 있으면 개인정보를...
고용 측면에서도 상용직(정규직)보다 임시ㆍ일용직이나 생계형 자영업이 늘어 질이 나빠졌다.
2010년 1분기만 해도 상용직 근로자는 전년동기 대비 65만1000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폭의 4.93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임시직과 자영업자는 줄었다.
올해 2분기 상황은 정반대다. 상용직은 37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임시직과 자영업자는 7만3천명과...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생계형 대출 증가로 주택대출 수요가 줄었는데도 가계대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담보가치인정비율(LTV)을 넘은 깡통 아파트가 속출하면서 ‘빚을 내 빚을 갚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점도 복합 붕괴를 자초하고 있다. 금융당국 지도로 이달부터 집값 하락에 따른 LTV 초과분에 대한 대출 전환 유도 등이 이뤄져 가계빚 증가세가 더 커질...
부채가 급증한 이유는 특히 금융위기 이후 가계대출이 생계형으로 바뀌면서 경기가 나빠질수록 부채규모가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는 저축률과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낮아진 것도 가계 빚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1997년 외환위기 이전에는 자산보유가 대폭 늘었지만 높은 가처분소득 증가세와 가계저축률이 이를 완충하며 GDP 대비 가계부채...
저소득층·저신용자와 금융권 대출이 3건 이상인 다중채무자, 생계형 자영업자, 하우스푸어 등이다.
권 원장은 가계부채 문제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상황이 오면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대거 늘어나고 서민경제의 기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회사 건전성도 크게 훼손돼 결국 사회불안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서민들이...
주택시장 침체, 경기 부진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이 크게 늘어날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저소득층의 생계형 대출의 경우 되레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 때 저소득층의 대출 문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공식과 같다”며 “이들의 부채 문제를 해결해는 방법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찾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마음놓고 일할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대학생 알바 전쟁 = 대학 3학년인 김모(22)씨는 기말고사를 마친 직후 아르바이트를 구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방학기간 동안 스펙쌓기에 열중하고 싶지만 치솟는 등록금과 물가를 생각하면 방학을 이용해 한...
우선 서민금융 지원 사업을 위해 BS금융그룹 행복금융 상담·지원센터를 마련해 그룹 차원의 종합 서민금융 상담을 지원하고 생계형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2800억 원의 신용대출한도를 마련했다.
특히, BS캐피탈은 포터, 다마스, 봉고 등 생계형 차량을 구입하는 서민을 위해 연 7.5%라는 고정금리를 지급하고 대출부대비용을 전액면제 해준다.
고금리 대출에 힘든...
대다수는 생계형 자영업이다. 운수업, 숙박·음식업, 도·소매업까지 이들이 처한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발가한 ‘소상공인 통계집’에는 전체 소상공인 10명 중 1명 이상(16.8%)은 창업 1년도 안 돼 폐업을 하며, 5년도 안 돼 문 을 닫는 자영업자 비율이 절반(54.5%)을 넘는다고 밝히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
정도 대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7조원 가까이 공급이 됐지만 지금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갈 수록 어려워지는 7등급 이하 저신용자가 660만명이고, 생계형 자영업자가 170명이다"라며 "은행만 벗어나면 금리가 30%가 넘어나는 현상이 나는데 그 중간에 10%~20% 금리, 신용에 따라 차등하게 금리가 형성되지 않고 단층현상이...
2금융권의 주요 고객이 대체로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가 많은데다 이들의 생계형 대출의 위험신호를 보여주는 고객 연체율 등 각종 지표들이 동시에 적신호가 분출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영업자, 하우스푸어 등의 부실에 이어 또 다른 부실의 축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
특히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국내로 전이돼 내수침체로 이어질 경우 생계형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고액 대출자 등이 결국 연체자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
이제 부동산 거품을 우려할 때가 아니다. 주택시장 침체가 금융과 가계의 부실로 전이되는 것을 걱정할 때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때 마다 부자를 위한 정책이라며 부정적...
4년뿐이긴 하지만 높은 연봉이 보장된다는 점도 ‘생계형’ 보좌진에겐 낙이다.
◇정계 진출의 문 =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초대 외무장관을 지낸 장택상 국회부의장 비서관을 지냈다. 박 전 의장은 이기택 신민당 부총재의 비서관이었다가 이 부총재가 11대 총선에 나갈 수 없게 되자 대신 출마해 승승장구한 경우다. 내리 6선에 국회의장 자리까지 올랐다.
유...
특히 과거에는 주택구입용 가계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생계형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노무라의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07년과 비교하면 한국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18.7% 늘어났다”며 “물가 상승으로 실질 소득보다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가처분소득은 4.8...
생계형 자금이 중심인 가계일반 대출 수요지수 역시 0에서 13으로 커졌다.
신용위험지수도 크게 높아졌다. 종합 신용위험지수는 전분기 13에서 25로 약 두 배로 커졌다. 특히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28을 기록해 2009년 3분기 31에 이어 가장 높았다. 건설, 부동산 업종의 잠재적 부실위험과 경기전망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다.
가계신용위험지수 역시 가계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