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펙스사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하고 호주 익시스 지역에 설치되는 CPF는 오는 9월 거제조선소에서 출항 예정이다. 박 사장은 "CPF가 들어가는 시점이 호주의 태풍(싸이클론) 기간인데 연말까지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의 파업 가능성에 대해 "그것(파업)을 각오 안 한 게 아니다"라며 "최대한...
경남 거제에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소가 있고, 전북 군산과 울산에는 현대중공업이 있다.
고용사정 악화는 단순히 실업자 증가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은 소득이 사라지니 당장 소비를 줄이려 하고 실업자가 아니더라도 일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한 장평동의 땅값이 전월대비 1.51% 떨어졌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인접한 능포ㆍ두모동은 0.52%, 옥포조선소가 위치한 아양ㆍ아주동은 0.31% 내렸다.
울산 동구는 지난달 땅값이 전월에 견줘 0.08%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동구 가운데는 현대중공업 본사가 있는 미포ㆍ동부ㆍ서부동은 땅값이 0.20% 하락했고 현대중공업...
A업계에서는 성관이 주요 납품처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지닌 점 등을 투자 매력으로 꼽고 있다.
주관사 측은 "성관은 장기간 안정적이고 시의 적절한 납품 실적을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정 받아 왔다"며 "이를 통해 실시간 물류관리 전산시스템을 삼성중공업과 통합해 구축하는 등 삼성중공업의 조선...
삼성중공업은 임직원 1500명을 내보내기로 했고,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 직원에게도 희망퇴직을 받았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2020년까지 2600명을 감원해 전체 직원을 1만명 수준에 맞출 계획이라네요.
대량실업은 경기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조선공의 고통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민도 적지 않은 부담을 떠안죠. 그...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2014년 11월부터 19개월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439만7000CGT, 81척)이며, 3위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433만5000CGT, 91척)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소(311만4000CGT, 78척)는 4위로 지난 4월에 비해 한 단계 올라섰고,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287만2000CGT, 71척)는...
전날에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이 본사를 둔 거제에서 첫 회의를 가졌으며 20일에는 중소조선소가 밀집한 전남 영암에서 현장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5일 회의에서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원범위와 수준, 적용 시점 등을 논의했다. 고용부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 고용유지지원금 상향, 실업급여 지급기한 연장, 특별연장급여 지급...
울산 현대백화점 앞 부지, 울산 조선소 기숙사 등도 판다.
여기에 고강동 인력 구조조정도 추진된다. 이미 주말·휴일근무가 폐지됐고 7월부터 고정 연장근로가 없어져 직원 임금이 최대 50% 정도 줄어들게 된다. 지난달부터 사무직은 물론 생산직에 대한 희망퇴직도 진행 중인데, 본사 인력만 30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도...
또 서울 본사를 경남 거제의 옥포조선소로 옮기고, 조선 분야 자회사들의 매각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31일 금융권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추가 자구안 규모가 업계 최대인 3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채권단의 4조원대 지원이 결정될 당시 1조8500억원 수준의 자구안을 제출한 것에 더해 최근에...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조선소가 들어서 있는 경남 거제시의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감소폭이 최대 0.14%였던 이 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말 0.47%까지 가라앉은 후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거제시 소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고 거래가 이미 몇 달 전부터 눈에 띄게...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소가 밀집해 있는 거제조선소를 중심으로 지난 3월 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문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삼성중공업과 그룹 측에서 공식 부인했지만,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 위기에 내몰린 거제조선소 관계자들은 이 부회장의 거제 방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같은 지역에 조선소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소가 몰려있는 거제에서 생산직 직원들이 말하는 근무시간 마지노선 ‘월 400시간’은 지난해 연말부터 현장에서 사라졌다. 월 400시간은 잔업과 특근 시간이 포함돼 그나마 수당으로 월급 봉투를 두텁게 할 수 있는 생산직 직원 입장에선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근과 잔업이 폐지돼 관련 수당이 지급되지 않으면 급여가 절반가량 줄게...
23일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조선소가 몰려 있는 거제시를 찾았을 때, 현장 직원들은 강제 합병이나 사업 부문 간 통폐합 등 이른바 빅딜설에 목을 매고 있었다. 그들은 대우조선 직원들의 경우 아직까지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설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고, 가장 원하는 구조조정 밑그림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이고 안이한 진단이...
“죽어가는 기업 아니제.” “이미 명줄 다했다고 봐야 되지 않겠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조선소가 몰려있는 경남 거제시 경기를 진단하는 지역민들의 시각차가 뚜렷했다. 연일 언론에 비취지고 있는 조선경기 불황의 현장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덜 하다는 쪽과 이미 조선소 주변 상권부터 거제시 심장부, 더 나아가 부산광역시까지 악영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김 씨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 가운데 설계 실력이 가장 좋았던 곳으로 대우조선을 꼽았다. 그는 “과거 대우조선 도면은 90% 작업할 수 있는 월등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우조선의 설계 능력이 뒤쳐진 시기는 대략 10여전 전부터다. 대우조선 뿐만 아니라 국내 조선사들이 7~8년 전부터 설계에서 손을 뗐다고 한다. 김 씨는 “직영...
한편 이번 자구안에는 유상증자 등 삼성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자견 11월 거제조선소를 찾아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등 경영진으로부터 조선업계 동향과 함께 회사의 수주·건조 동향 및 해양플랜트 손실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바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경우 현재 본사와 울산, 거제조선소 간 해양플랜트 설계 인력에 대한 재배치 작업이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적잖은 인력 이탈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미 서울에 생활 기반을 갖춘 상황에서 거제조선소로 이동하라는 얘기는 회사를 떠나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겠느냐”며 “수년간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외국인 엔지니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439만 CGT, 81척으로 3위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2018년 물량까지 확보된 상태다.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세가 관건이다. 2분기까지 수요산업이 활황이면 한 달여 간격을 두고 추가 철강제품 주문이 들어오고, 그렇지 않으면 재고가 쌓이게 된다. 최근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소 숨통은 트였지만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