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 중 한 곳인 오크트리캐피탈(당시 팬지아데카)에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가압류를 풀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오크트리가 현재 박 회장의 저택 등 전 재산에 대해 채무보증을 위한 가압류를 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 이번주까지 가압류를 풀 것에 대해...
한편, 지난해 10월 산은금융지주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글로벌CIB를 목표로 하는 산은금융그룹의 청사진에 따라 같은 계열사인 산업은행,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한국인프라자산운용 등과의 시너지 본격화로 성장세와 영업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PEF설립, IPO, 공기업 민영화 주관 등 IB부문에서의 협력은 물론 공공사업 컨소시엄 공동...
한편 산업은행은 산은캐피탈을 통해 카드업 진출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산은캐피탈은 법인영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놓았지만, 개인 영업을 위한 일반 신용카드업 라이센스를 별도로 승인받아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산은캐피탈의 소매금융 진출은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캐피탈이 카드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산은캐피탈의 법인 대상 영업을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캐피탈은 현재 법인 대상의 신용카드만 발급하고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카드와 판매카드 등 어음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와 판공비와 접대비 등을 지출하는 법인카드를...
FTSE선진국 지수 편입으로 향후 MSCI(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선진지수 편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산은금융지주·정책금융공사 출범
지난 55년간 국책은행으로서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해왔던 산업은행이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따라 지난 10월 28일 산은금융지주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정식 출범했다.
이로 인해 산은의 민간상업부문을...
산은지주는 산업은행이 보유한 금융자회사 주식과 현금성 자산 398억원을 이전받아 총자산 1조5000억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해당 금융자회사 지분 규모는 산업은행 (100%), 대우증권 9734억원(39.1%), 산은캐피탈 4335억원(99.9%), 산은자산운용사 416억원(64.3%,), 한국인프라자산운용사 117억원 (84.1%) 등이다.
이와 함께 손자회사로는 대우증권 현지법인(뉴욕·런던·홍콩)...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은캐피탈과 KDB밸류제일호사모투자가 S&T대우 주식의 18%정도를 보유함에 따라 오버행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하지만 이번 블락딜 건으로 인해 오버행 물량이 상당부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10개 기관에 블럭딜 물량이 배정됨에 따라 그동안 주가에 부담을 주었던 산업은행...
이번 회의는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그리고 5개 자회사(산업은행,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한국인프라자산운용) 임원 등 핵심간부 6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0년 그룹의 전략방향과 각 자회사의 사업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산은지주는 이번 회의에서 “민영화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확충”...
리스 및 일반대출, 벤처투자, 상용카드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산은캐피탈이 그동안 부동산 및 해운업에 대한 높은 여신 집중도 여파로 자산 부실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산업은행과의 연계영업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부문에서 공고한 영업 기반을 확보한 산은캐피탈이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감소와 선박 리스...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은 2일 “산은캐피탈의 신용카드 사업부문 진출은 산은금융그룹에서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열린 창립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산은캐피탈은 여신전문 기관으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며 “신용카드 사업부문 진출에 대해서는 사업확대 정책을 펼치는 것은 맞지만 독자적인 신규사업...
그는 “산은금융지주는 기업투자은행(CIB)와 자산운용(AM), 개인금융(RB) 부분으로 나눠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의 기능별, 고객별 조직을 묶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일단 내년에는 초기단계로 마케팅이나 성과평가 부분 등에 적용해 내부관리체계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고 2011년께 공식적인 매트릭스...
산은금융그룹 5개사(산업은행,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한국인프라자산운용)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신남동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운동에 공동 참여했다.
산은금융그룹의 첫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5개 자회사는 공동으로 모금한 1억5000만원을 화성 해비타트에 기부했으며, 각 계열사 직원 100여명은 ‘희망의 집짓기’ 공사...
산은의 정책금융부문을 모태로 한 정책금융공사(KoFC)도 같은날 오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옥(현 산은캐피탈 빌딩)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산은지주는 정책금융공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책금융 역할도 당분간 병행해 나감으로써 경제위기의 조기극복과 정책금융공사의 독자적 경영기반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미 회사 분할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공사로 발령난 90여명의 산은 직원들은 공사 사무실이 마련된 산은캐피탈로 출근하는 등 공식 업무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금융공사는 산은 민영화 과정에서 탄생한 부산물이 아니라 그동안 산은이 담당했던 국가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실제 산은의 퇴직연금 가입규모 상위 10개사로는 산은이 주채권은행으로 신용을 공여한 동국제강, 현대시멘트, 유니온스틸, 동양시멘트, 유라코퍼레이션, 성신양회, 산은캐피탈, 팬택, 성우하이텍, 보해양조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성신양회의 경우 김재실 부회장이 과거 산은 부총재 출신인 것으로 이번 국감에서 확인돼 퇴직연금 '산은 밀어주기' 의혹이 강하게...
같은 날 산은캐피탈 역시 이달부터 기존 직원의 임금을 5% 삭감하고, 연차휴가 50%를 의무 사용하기로 노사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캐피탈은 앞서 임원 임금 25~50%, 대졸 신입사원 임금 25%를 각각 삭감했으며 부서장급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임금 5%를 자진 반납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 14일 전직원 급여를 5% 삭감하는 데 합의하고연차휴가 25%를 연내...
이번에 설립 인가를 받은 산은금융지주는 앞으로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의 4개 자회사와 대우증권 현지법인(뉴욕ㆍ런던ㆍ홍콩), 르네상스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 산은캐피탈 베트남 현지법인, 리더스사모투자전문회사의 6개 손자회사로 두게 된다.
한편, 금융위는 산업은행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산은금융지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