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그룹의 출자구조는 허정섭 명예회장→한일시멘트→주요계열사의 수직형 구조와 함께 오너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계열사 등으로 이중구조가 형성돼 있다. 지배회사인 한일시멘트주시회사는 총 22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현대시멘트, 한일네트웍스 두 개의 상장사와 20개의 비상장사를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일시멘트가...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자산 5조원 이상 재벌 계열사는 현행법상 상장사는 총수일가 지분 30% 이상, 비상장사는 20% 이상이지만, 앞으로는 모두 20% 이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법 개정으로 규제대상이 지난해 9월 기준 227개에서 256개로 29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새 규제대상에는 정의선 부회장 등 총수일가 지분이 29.99%인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이 포함될...
다만, 일부 대규모 비상장사의 경우 6년 자유선임 후 3년간 지정으로 바뀌게 된다.
감사인의 감사 책임도 강화해 손해배상시효를 종전 3년에서 8년으로 대폭 늘린다. 또 감사품질도 자율규제 사항에서 법에 의거해 준수할 의무를 지니도록 바꾼다. 낮은 감사보수로 인해 충분한 감사시간 투입이 곤란했던 부분도, 표준감사시간의 법적 근거를 신설해 보완한다....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74만 여개의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다. 이로써 계열사 상장과 자회사 전환 등 ‘뉴 롯데’를 완성하기 위한 남은 과제들이 주목되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다.
롯데지주,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이 연구원은 “현대로보틱스의 주가는 정유주들의 주가 상승에도 부진했는데, 지주사라는 관점이 할인을 받아왔던 주요 이슈”라며 “비상장사 가치추정 과정이 서로 상이한 점도 그동안 충분한 가치를 받지 못했던 이유”라고 분석했다.
현대로보틱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6551억 원과 2946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 및...
박 씨 등은 자기자본이 아닌 외부 차입금을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다음 다른 비상장사를 인수하거나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고 하는 등 이른바 '펄(주가 부양을 위한 거짓 정보)'을 이용해 인수한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투자자들이 해외사업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투자...
“한진칼의 올해 3분기 기준 순차입금은 4442억 원, 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사채는 454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진에어 IPO 이후 의미 있는 규모의 IPO를 기대할 수 있는 자회사가 없다”며 “비상장사 중 정석기업과 토파스여행정보의 연간 순이익은 각각 100억 원 내외로 IPO를 통해 한진칼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내다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 중 총수 일가 보유 지분이 상장사 30%, 비상장사 20%를 넘는 회사 중 내부거래 규모가 200억원 이상이거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 이상일 경우 규제를 하고 있다. 코오롱이엔지니어링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5년 기준 3%에 불과하나, 코오롱환경서비스는 28.5%를 차지하고 있어 규제 대상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 회장이...
비상장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로 감리를 맡지만,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이다. 앞서 산은은 올해 초 삼일PwC를 통해 한국지엠을 감사하려 했지만, 이 회사가 자료 제출을 거부해 실패했다. 특별감리가 진행되면 한국지엠이 GM의 유럽 철수비용을 분담한 점과 모회사 업무지원 비용, 매출원가 적절성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GM의...
2013년 개정된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정은 총수 일가 지분이 30%(상장사·비상장사 20%) 이상인 기업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해당된다. 관련 법 개정 이후 현대글로비스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보유 지분을 줄여서 오너 친족 지분을 29.99%(정의선 부회장 23.2%, 정몽구 회장 6.7%)까지 낮췄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7호의...
코오롱베니트(51.0%), 코오롱제약(48.1%), 코오롱아우토(99.3%) 등 11개 비상장사도 보유중이다.
코오롱은 건설, 유통, 환경, IT, 제약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하고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3분기 말 기준 건설 37.6%, 유통 42.2%, IT 10.5%, 제약 2.1% 등이다. 그러나 순자산가치(NAV) 기준으로는 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의 전체비중이 49.0%를 차지한다. 실질적인...
변동, 재무구조 개선 여력 등을 감안하면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만6866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공개(IPO) 이전에도 비상장사인 진에어의 기업가치는 한진칼의 NAV 산정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따라서IPO라는 이벤트 자체보다는 앞으로 진에어의 장기 성장성과 대한항공의 지분가치 확대가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의 호실적은 상장 자회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연결 대상 비상장 자회사인 LG CNS, 서브원, LG MMA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이다. SK는 주력 상장 자회사의 호실적과 자체사업(에센테크) 호조, 100% 비상장사인 SK E&S의 실적 폭증 덕이다. CJ는 CJ제일제당 등 주력 상장 자회사와 비상장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견조한 실적이 호실적으로...
공정위는 기업집단현황공시와 비상장사수시공시, 대규모내부거래공시를 통합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3개 공시에서 중복되는 내용을 통합한 하나의 조사표를 마련해 기업으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고 매년 6월경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한편, 공정위는 2015∼2017년 공시 의무 위반행위를 총 1460건 적발해 83억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는 비상장사인 태아산업의 주식 34%를 가지고 있으며, 태아산업은 현재 충북 음성, 여주 하행선 등지에 고속도로 휴게소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김지용 씨는 국민대학교 이사장 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회장까지 맡고 있다. 김성경은 지난 8월 KBS2TV '1대 100'에 출연해 "(상대가)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먼저 연락이...
그는 비상장사인 태아산업의 주식 34%를 가지고 있으며, 태아산업은 현재 충북 음성, 여주 하행선 등지에 고속도로 휴게소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김지용 씨는 국민대학교 이사장 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회장까지 맡고 있다.
김성경은 지난 8월 KBS2TV '1대 100'에 출연해 "(상대가)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물론 내부거래 규제상 비상장사의 경우 오너일가 지분이 20%를 넘어가면 규제 대상으로 봐 판토스는 0.01%의 차이로 규제를 피했지만, 판토스가 주요 주주인 오너가의 사익을 직접적으로 추구하는 수단이고 LG상사를 한 단계를 거쳐서도 총수 일가의 주머니를 불린다는 비판은 피하지 못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적한 지적하는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그러나 한공회가 2015년 상장·비상장사의 기업 규모별 감사시간을 조사한 결과, 적정 감사시간에 비해 3배 이상 짧을 정도로 감사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감사보수의 하락과 연관이 깊다. 현재 기업은 입찰 경쟁을 통해 회사를 감사할 회계법인을 선임한다. 이 때 회계법인은 연간 감사보수와 시간을 함께 제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30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회계개혁TF(금융당국,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한상의, 상장사협의회, 민간전문가 등) 문건에 따르면, 이들은 상장사·비상장사를 자산·매출액 가중평균 규모와 업종에 따라 최저 감사시간 한도를 세분화했다.
이 중 규모가 5조 원인 상장 건설업은 최저 감사시간이 연 1만2730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1만1200시간), 도소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