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대위 인선을 마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 대선 패배 사죄의 의미로 삼배를 했다. 이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예사를 예방한 뒤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오는 15일~16일에는 광주 5·18 묘역과 김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등을 방문, 영호남을 찾아 ‘회초리 민생투어’에...
돌아가서 이 분들을 뵙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뼈를 깎는 자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인선을 완료한 비대위는 오는 15일 5·18묘역 참배 등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하고, 16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비대위 인선과 관련해선 “대선 평가와 전당대회 준비의 공정성을 위해 균형감각을 갖춘 분들로 심사숙고했다”며 “지역과 계파를 떠나 혁신에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를 가지신 분들로 삼고초려해 모셨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설훈·김동철(이상 3선), 문병호(재선), 배재정·박홍근(초선) 의원 등 원외 인사 5명과 이용득 전 최고위원,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등...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한 뒤 “추후 논의를 거쳐 약간 명의 외부 인사를 추가로 비대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혁신성 균형감 지역과 세대 등을 고려했다”면서 “당내에서 가장 쇄신의지가 강한 분을 우선으로 검토했으며 출신지역과 세대가 치우치지 않도록 고루 안배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비대위에서도 현 대변인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임명받았다”며 “비대위원은 일요일(13일)께 발표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선 배경에 대해선 “당 대변으로 역할을 해왔던 분들이고 업무의 연속성과 경험을 존중해서 그대로 활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이와 함께 김승남 의원을 수석사무부총장에 내정했다.
이에 따라 문 비대위원장은 내일(10일) 비대위 인선을 완료하고 이들에 대한 인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강진군수, 완도군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변 정책위의장 내정자는 7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이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는 ‘비상’이라는 말에 들어가 있듯이 정상이 아닌 상태”라며 “(민주당이) 빨리 정상궤도로 올라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기 전대 준비에 대해선 “룰이 아주 중요하다. 당의 정체성을 놓고 모두 참여해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결론을 내야한다”면서 “현재 경선 방법에 절차상 문제가...
이 전 보좌관과 정 전 비서관은 박 당선인이 정계에 입문한 이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온 측근 중 측근으로 이미 인수위 인선에도 깊이 개입해 후보 검증 작업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비대위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조인근 전 중앙선대위 메시지팀장도 비서실에 배치된다. 조 전 팀장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경선에 이어 2012년 새누리당...
최근 비대위 인선을 두고 계파 간 이익에 따라 ‘교황선출 방식’‘원외인사 추천’ 등 이견이 잇따른 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비대위원장으로서 며칠 일했고 예산안 처리도 치렀다. (이 과정에서 당이)사심과 사욕을 버렸느냐”면서 “대선 패배 후 철저히 혁신하고 가혹하게 평가하겠다면서 이 말을 지킬 의지가 있는 것인지 지난 짧은 순간 동안...
비주류 측 김동철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서 “법리적으로 해석하면 문재인 의원이지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권한도 없는 게 맞다”며 “비대위 인선도 문 전 후보가 한다는 말이 들리는데 이런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는 대단히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비주류 쇄신파인 안민석 의원도 “아직도 주류 일각에서 기득권을 움켜쥐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러면 다...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인 유 전 최고위원은 2007년 대선경선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활약했으나 올초 비대위 체제를 비판하며 박 후보와 거리가 생겼다.
여기에 박 후보는 비박(비박근혜) 안 전 시장과 임 전 실장, 김태호 의원 등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중립성향의 5선 의원인 남 의원은 당 쇄신파와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격으로 참여했다.
다만, 이번 인선에서 비박...
이번 인선에는 박 후보와 관계가 소원했던 옛 친박(박근혜계), 비박(非박근혜) 인사 등이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 ‘당내 화합’이 키워드라는 분석이 나온다.
3선인 유 의원은 2007년 대선경선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활약했으나 올초 비대위 체제를 비판하며 박 후보와 거리가 생겼고, 친박 좌장격이었던 김 전 의원은 2010년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멀어진...
앞서 작년 박근혜 비상대책위 체제에선 비대위원도 역임했다.
대선캠프를 기획할 대선기획단 단장인 이주영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박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지낼 때 정책위의장이었으며 경선 캠프 특보단장을 맡았었다.
특히 박 후보 핵심측근으로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최경환 의원은 박 후보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이동했고, 실장이던 이학재 의원은...
김 전 의원은 지난해 말 새누리당 비대위에 전격 합류, 박 후보의 정치·경제 멘토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대선 경선에선 박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부위원장은 3선의 진영 의원과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맡았다.
정치쇄신을 추진할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으로 기용된 안 전 대법관은 박 후보가 직접 추천했다. 검찰출신인 그는 노무현 정권 때인...
박 후보가 직접 연루된 건 아니지만, 어찌됐든 지난 총선 당시 당 비대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만큼 관리 책임이 있다는 게 기본적인 정치권의 시각이다. 좋든 싫든 대국민 사과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게 당내 다수의 의견이기도 하다.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사과를 통해 조기에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구당권파 별도 비대위 구성에 대해선 “원래 강기갑 위원장이 화합형 인물로 비대위 집행위원장을 내정을 해놨는데 (인선이) 불과 하루 만에 깨져버렸다”며 “내정된 화합형 인사를 비당권파측(신당권파)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고 화살을 돌렸다.
한편 강 위원장은 이날 다른 라디오 방송에 나와 “비대위는 이들의 사퇴라는 중앙위 결정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외부영입 인사가 확정이 덜 됐기 때문에 내부인사로 구성된 5명으로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인선을 통해 혁신비상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권태홍 19대 총선 선대위 전략기획위원, 민병렬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2명을 선정했다.
혁신비상대책위 대변인으로 이정미 19대 총선 선대위 대변인...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대위 1차 인선을 밝혔다.
△다음은 인선안
혁신비상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권태홍(19대 총선 선대위 전략기획위원) ,민병렬(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
혁신비상대책위 대변인: 이정미(19대 총선 선대위 대변인)
혁신비상대책위원: 이홍우(19대 총선 선대위 전략기획위원)
강 위원장은...
그는 “이제 구성될 새 지도부는 비대위 구성 당시의 절박한 심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저 같은 참신하고 패기 있는 사람이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제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대표가 되고자 출마한 건 아니다”라며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지도부에 전달하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