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희상 비대위원장 “전대 빠를수록 좋다”

입력 2013-01-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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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구성, 당내·외 인사 모두 고려”

민주통합당 문희상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전당대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대를 치를 것임을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는 ‘비상’이라는 말에 들어가 있듯이 정상이 아닌 상태”라며 “(민주당이) 빨리 정상궤도로 올라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기 전대 준비에 대해선 “룰이 아주 중요하다. 당의 정체성을 놓고 모두 참여해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결론을 내야한다”면서 “현재 경선 방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철저한 노선 투쟁 토론 거쳐서 고칠 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 구성과 관련 “내부와 외부인사를 모두 고려할 것”이라며 “오늘 내로 결정해 내일쯤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며 “모든 기득권을 다 버리고 치열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백척간두 진일보’의 각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민주당을 바꾸겠다”며 “철저하고 냉정하게 지난 대선을 평가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인선 논란에 대해 “구체적 인사에 대한 판단은 공개적으로 할 게 아니지만 대통합에 맞는 인사인가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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