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과 주식ㆍ부동산 등 자산 가격 하락 등도 악재다.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온 설비투자는 내수침체와 미ㆍ중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위축에 따라 -18.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공사차질과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감소폭이 -13.5%로 늘고, 실질수출도 글로벌경기의 동반하락에 따른 세계교역량...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융권의 주요 8개 업종에서 증권, 신용카드, 손해보험, 할부리스, 부동산신탁 등 5개 업종의 신용등급 방향성을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저축은행과 은행업종이 기존 ‘안정적’을 유지했고, 생명보험은 기존 ‘부정적’인 신용등급 방향성이 이어졌다. 신용등급 방향성이 ‘부정적’으로 바뀐 것은 해당 업종 소속 기업의...
'가격이 많이 올라 곧 떨어질 것 같아서',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 '이미 보유한 주택이 있어서', '경기 불황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37.0%, 10.3%, 9.8%, 9.5%였다.
직방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자금이 유입될 곳에 한계가 있다 보니 설문조사 결과처럼 주택 매입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국세수입은 세율・공정시장가액 비율(80%→85%) 인상 및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종합부동산세가 전년 대비 42.6%나 더 들어왔고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22%→25%)에 따라 1조2000억 원이 더 걷혔다.
그러나 증권거래세가 28.3% 줄고 수입 감소에 따라 관세가 10.6%나 감소하는 등 경기불황에 따라 전반적인 세수가 감소했다. 또 소득주도성장에...
제조업 불황으로 오랫동안 집값이 하락했던 부산과 울산, 경남에선 특히 반등 폭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연말 정부가 또 한 번의 규제를 발표하면서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옥죄자 지방이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모습”이라며 “더욱이 울산, 경남, 세종 등 올해를 기점으로 입주량이 급감하는 지역이 속속 등장하면서 공급 과잉 해소에 따른...
부동산업계에선 제조업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한 상황에서 경매에 나온 공장이 제값을 받기 힘들다고 본다.
T사 공장만 해도 처음 법원이 정한 최저입찰가격의 80%밖에 못 받았다. T사가 중소기업은행에 진 빚도 채 못갚는 돈이다.
그나마 공장 경매에 입찰서를 내는 곳은 사업 확장을 원하는 유사업종 기업들이다. 경매를 통해 공장을 낙찰받으면 새로...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1분기 11.3%에서 4분기에는 11.7%로, 소규모 상가는 5.3%에서 6.2%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작년 4분기 기준 8.0%로 작년 1분기 대비 0.5%포인트 늘었고, 중소형 상가는 3.9%로 1.0%포인트...
가구 자산의 부동산 쏠림과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에 더해 저출산·고령화로 주 소비층인 30·40대가 감소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상품 거래방식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면서 매장을 둔 자영업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1.9%로 전년(2.8%)보다 0.9%포인트(P) 축소됐다. 올해...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정비사업 특성상 수년 동안 사업이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호황과 불황, 정부의 각종 정책의 영향을 다양하게 받고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나타난다”면서 “더 나은 브랜드를 내걸어 일반분양가를 높이고 향후 집값도 띄우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대형건설사가 조합을 뒤에서...
흥아해운은 컨테이너선 사업을 떼어내 장금상선에 처분하는 한편 관계사 지분과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다만 작년 3분기를 기준으로 올해 말까지 도래하는 차입금이 2000억 원을 넘는 데다 컨테이너 사업 분할에 따른 사업 기반 약화로 흥아해운의 유동성 위험 대응은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화물을 운송하더라도...
정부의 계속되는 주택 규제에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내수경기 불황에 수익형 부동산 시장 역시 침체를 피하지 못했다.
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12월 30일 기준)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5만7910건으로 2018년(6만 3364건) 대비 약 8.6%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상업용 부동산(1·2종근린생활 및...
가구업계가 새해에 더 젊어진 경영진으로 불황 타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구업계는 수장 교체와 정기 인사를 통해 젊은 피를 경영 전반에 불어 넣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악화한 실적을 내고 있는 가구업계가 내년에 부진을 털고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합 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그룹은 이달 27일 2020년...
장기화된 불황에 2015년 175개사에서 2016년 176개사, 2017년 174개사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부실징후기업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76.4%에서 2016년 84.6%로 불더니 2017년 87.4%, 2018년 94.7%에 이어 올해는 95.7%로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분야 기업이 35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19개사 △자동차부품 17개사 △금속가공...
또 자연스레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어 동네 구인구직, 부동산, 지역업체 소개 등 우리동네 홍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당근마켓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수익을 지역 광고로부터 벌어들이고 있다. 동네 업체들의 서비스 희망 지역을 정확히 타겟한 점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모펀드·벤처캐피털도 투자 잇따라… 유망투자처로...
여기다 경기 불황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중에 떠도는 1000조 원의 유동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그나마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동자금은 서울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도 쏠리고 있다. 10월 서울 상업ㆍ업무용에 몰린 자금은 1조2797억 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인도 시장이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민간부문의 부동산 건설 추진 등으로 2025년까지 세계 3위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미ㆍ중 무역 분쟁 탓에 성장세가 주춤하다”며 “전 세계 업체들이 인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소득세, 법인세 등 주요 세수는 감소세인데, 종합부동산세만 나 홀로 호황이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청이 납세고지한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는 59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2만9000명(27.7%) 늘고, 세액은 3조3471억 원으로 1조2323억 원(58.3%) 증가했다. 합산배제 신청 등으로 최종 세액이 고지액보다 약 8% 감소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최종...
하지만 복합몰 사업은 엄밀히 말해 유통사업이 아니라 입점업체에 매장을 내주고 임대료를 받는 사실상 부동산 임대 사업이다. 매출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백화점이나 직매입이 대부분인 대형마트와 엄연히 업의 성격이 다르다. 복합쇼핑몰에서는 사업에 따른 모든 책임은 입점 업체가 진다. 이렇게 유통업체는 입점 업체와 리스크를 나눠갖는다.
문제는 입점업체...
현재 미국 부동산 투자가 가열되고 있는 건 어디까지나 ‘경제 성장’이란 믿음이 배경에 있는 것이다.
‘잃어버린 20년’이란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에 미국 소득형 투자는 솔깃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고령자에게 가장 절실한 건 안정적인 소득원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자본 이득과 세제 혜택까지 더해지니 안방에 앉아서도 현금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