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아들 B(2)군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의 시신을 부검한 뒤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
사흘간 방치됐다가 숨진 2세 아동을 부검한 결과 아사 가능성이 나왔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이날 A(2)군 시신을 부검한 뒤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했을 가능성 있다”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또한 국과수는 “피해자의 신체에서 외력에 의한 상처와 골절 등 치명상이나 특이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부검 결과 모녀의 몸에서 상처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집안에서는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2장짜리 유서에는 “장사하면서 빚이 많아졌다”, “폐를 끼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보증금 500만 원으로 (남은) 월세를 처리해 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좋지 않은 어머니 대신 자영업을 하는 딸 B 씨가 집안...
이어 현장 감식, 주변인 조사, 시신 부검 등 수사를 벌였지만, 피의자들이 모두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B씨 측 유족이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검찰은 보완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수사 결과 당시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A씨의 범행을 확인한 결정적인 단서가...
A 씨는 외출 당시 난방 온도를 최고로 올려놔 동사(凍死)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가누기 힘든 2살인 데다 최소 사흘간 음식을 먹지 않아 아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군의 부검을 의뢰하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실종 신고일 이후에 A씨가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은 향후 부검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군 진상위는 정신과 전문의들의 소견 및 심리부검 결과, 고인의 SNS·메모, 강제 전역 이후 심리상태에 대한 지인 증언 등을 토대로 부당한 전역처분이 사망의 주된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다.
군 당국의 심사 과정도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입수한 ‘육군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 결정서’에 따르면, 심사위원회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조사자료...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부검을 거친 후 가족들에게 인도된다.
한편 연합뉴스는 네팔 경찰을 인용해 사망자 신원 확인 명단에 한국인 탑승자 40대 유모씨의 이름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유씨와 함께 탑승한 10대 아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한국인 2명 탑승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현장에 영사협력원을 급파했다.
네팔 정부는...
내한 훈련은 혹한기 훈련에 앞서 연병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잠을 자며 추위에 적응하는 훈련이다.
군과 경찰은 부검과 조직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 군과 경찰에서 정확한 사망 경위와 병력관리 등 전반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금 더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8월 엄마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메모가 집에서 발견됐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이 메모를 본인이 직접 작성했으며 해당 시점에 실제로 B씨가 사망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사망 이유와 관련한 질문에는 "모르겠다"며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사망신고가...
이어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심리 부검 감정서에도 알 수 있듯이 피해자를 둘러싼 조직 내의 부정적 시선으로 인해 군 조직에 융화될 수 없겠다는 극심한 부담감과 좌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군대에 있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하고, 피해자를 예민하고 조직을 위협하는 문제의 인간으로 바라보는 동료들의 시선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쿠팡배송캠프 관계자는 “고인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해당 캠프에 첫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월 사망한 샌더스의 부검 결과가 6개월 만에 나왔다. 사인은 펜타닐 중독이었다.
앞서 샌더스는 지난 6월 LA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부친에 따르면 샌더스는 평소 깊은 우울증을 지속적으로 앓고 있던 상태였다.
부검 보고서에서 샌더스는 사망 전날 밤 친구에게 ‘펜타닐을...
국과수는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도 진행했다. 부검 결과가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후 1시 49분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운반용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졌고 3명은 중상, 38명은 경상을 입었다.
국회 국조특위 기관보고…野 제기 의혹 반박“158명 신속 검시…부검은 유족 요청 3명만”
대검찰청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 일대에서 마약 수사 활동을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전체회의 기관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다만 부검 결과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만큼 딘이 동물에 물려 감염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찰비 딘은 1990년생으로 2010년 영화 ‘스퍼드’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딘의 출연작이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지난 10월 북미에서 개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 의뢰로 A 양의 시신을 부검했으나, 사인은 밝히지 못했다. 이에 유족은 주치의의 과실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A 양의 큰아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진료 기록지를 살펴보면 과거 A 양이 진단받지 못했던 ‘부정맥’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 등 이상한 점이 많이 보인다”며 “수술 동의서에 있는 주치의 사인도 다른 기록지에 있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희생자 유족들에게 마약 관련 부검을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부검 검시라는 것은 돌아가신 분들 억울함 풀기 위한 준사법적 절차로 검사의 결정”이라며 “당시 현장에서의 검시한 검사가 마약 피해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여러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족들에게 정중하게 설명했던 것이고 유족의 판단...
한 검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족에게 “마약 관련해서 부검을 하시겠냐”며 부검 의사를 물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이튿날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 광주지검 검사가 찾아왔다. 희생자 유족 증언에 따르면 검사는 “마약이 인터넷상으로 계속 퍼지고 있고...
당시 군사망규명위는 정신과 전문의들의 소견, 심리부검 결과, 변 하사가 남긴 메모, 강제 전역 처분 이후 심리상태에 대한 증언 등을 살펴본 뒤 부당한 전역 처분이 주된 원인이 돼 변 하사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특히 변 하사가 부사관 의무복무 만료일인 지난해 2월 28일 이전인 2월 27일 사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변 하사 사망 시점은 그가 군인 신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