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물류캠프센터 60대 야근 노동자 숨져

입력 2023-01-08 14:05 수정 2023-01-08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쿠팡 서초1 캠프에 화물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쿠팡 서초1 캠프에 화물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인천 한 쿠팡물류캠프센터에서 야간 근무자로 처음 출근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3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 쿠팡물류캠프센터에서 60대 A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숨졌다.

이날 야간 근무자로 첫 출근을 했던 A 씨는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물품 분류 작업을 하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조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휴게실에서 쉬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동료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쿠팡배송캠프 관계자는 “고인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해당 캠프에 첫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9,000
    • +2.5%
    • 이더리움
    • 4,32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76,700
    • +2.89%
    • 리플
    • 632
    • +3.78%
    • 솔라나
    • 200,500
    • +4.75%
    • 에이다
    • 524
    • +4.8%
    • 이오스
    • 737
    • +6.81%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4.27%
    • 체인링크
    • 18,480
    • +4.88%
    • 샌드박스
    • 429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