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한화·교보 등 빅3 생보사가 인력 감축에 나섰다.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역마진과 승진 정체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보험권의 인력구조는 허리(중간 관리자)가 비대한 ‘항아리형’으로 바뀐 상태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간 관리자를 감축하는 대신 영업 등 수익과 관련된 인력 보강은...
이를 위해 금융위는 전 금융권에 영업활동을 가로막는 숨은 규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5월까지 민원분석 및 서베이를 실시하고 기관별 규제 목록을 정비해 6월 금융규제 완화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인허가 절차 간소화 = 은행들이 꼽는 가장 큰 영업규제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다. 은행들은 한 사안의 인허가를 위해 여러 부서를 거쳐야...
민원감축이라는 금융당국의 방침과 역행하는 수치다.
유형별 민원건수로는 유지관리 부분이 전반기 83건에서 금반기 244건으로 193.97%나 증가했다. 구상 부문 민원을 포함한 기타 부문에서 106.92% 늘었다. 전반적으로도 전반기(858건) 대비 금반기(1393건)에 민원건수가 62.35%나 늘었다.
서울보증의 민원발생 평가등급은 2010년 2등급에서 2011년 3등급으로 떨어진...
국토부는 또 공제사고관련 민원발생률 감축을 비롯해 보상민원 관리 강화, 공제조합 민원평가, 공제조합에 직접 신고한 사고의 일괄처리, 택시 버스 화물 등 사업용 차량 내에 공제사고 안내판의 의무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사고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민원대표 전화설치를 비롯, 민원전담제 시행, 민원발생 평가, 해피콜 시행...
이달 말 총리실에서 총량제, 경제규제 감축, 네거티브·일몰도입, 미등록 규제정비 등 규제개혁 지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금융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달 중 서울대 금융법센터와 금융권 연구원(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기고 이후 6월에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유형별로는 소비자 보호체계, 판매, 계약관리 민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보험금지급 민원은 하반기에 0.9% 증가했다.금감원은 보험민원감축 표준안 시행으로 보험사의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되고 있지만 경기회복 지연으로 보험금 과소지급 및 지급지연 등 보험금 관련 민원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별로 보험민원감축 표준안 이행률을...
최수현 금감원장이 민원 감축을 대대적으로 주문한 만큼 미스터리 쇼핑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금융회사를 상대로 한 금감원의 암행검사는 금감원의 직원이 아닌 용역직원에 의해 이뤄진다. 금감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생보사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은행권, 2013년에는 증권사까지 확대됐다.
2013년부터는 전...
최수현 금감원장이 취임 후 민원 감축을 대대적으로 주문한 만큼 첫 미스터리쇼핑에서 눈 밖에 나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에서다.
그러나 미스터리쇼핑을 둘러싼 문제도 적지 않다. 미스터리쇼핑의 대상 상품은 변액보험이다. 변액보험은 상품의 특성상 고객의 돈(보험료)를 받아 금융사가 펀드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고 이렇게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감원이 민원 감축 노력과 실적을 자체 개발한 민원감축 지수에 반영해 점수화하고 점수가 낮은 보험사는 경영진을 면담하고 검사를 실시하는 등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민원은 △2011년 1만6717건 △2012년 1만7242건 △2013년 1만8093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반면 손보사는 2011년 1만9190건...
심명숙 희망연대 다산콜센터 노조 부지부장은 "다산콜센터는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일반 콜센터나 보험회사와 달리 다산콜센터 상담응대는 완전히 적응하기까지 6개월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PCRM부서가 없어지는 것 자체에 대한 비난도 만만찮다. 시는 일종의 옴부즈맨 역할을 하던 이 부서를 없애는 대신 민원처리에 역량을...
상·하수도료, 전기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원가보상률이 낮아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채감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말까지 부채가 많은 12개 공공기관으로부터 부채감축계획을 제출받은 뒤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이를 점검하고 1분기중 요금조정, 재정투입, 제도개선 등 정책패키지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민원 감축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월 취임하면서 내건 올해 보험감독의 핵심 과제다. 소비자보호를 위한 좋은 목적이지만 현장에서 들리는 소리는 좀 다르다. 일부 보험계약자들이 금감원의‘민원 감축’을 악용하는 블랙컨슈머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기자가 만난 한 보험사 고객담당 총괄 임원은 “금감원의 민원감축 방안이 발표되면서 오히려...
금감원이 보험사에 민원 감축을 강력하게 지시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문제가 될 소지를 줄이고 최대한 고객 친화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화재는 ‘VOC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콜센터 등으로 접수된 고객 불만사항이 접수 즉시 담당자(영업 지점장, 보상 담당자 등)에게 이메일 및 문자 등으로 전달된다.
또 삼성화재는 ‘불만 VOC 24시간...
보험업 종사자와 보험 소비자들은 민원 감축을 위해 금융당국이 현실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4일 본지가 ‘보험민원 어떻게 줄일 것인가’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이후 ‘못 다한 이야기’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보험업 종사자와 소비자가 상대방 측과 감독당국에 바라는 입장을...
본지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주최한‘보험민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대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공공경영연구원과 코리아스픽스가 주관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보험연구원·보험학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보험소비자 99명, 보험업 종사자 107명, 금감원 관계자 7명, 보험연구원 5명 등 총 238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최 원장은 일본의 사례를 들며 보험민원 감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2000년대 초반에 보험금 지급이 25만건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000건으로 줄었다”면서 “일본에서 보험을 담당하는 금융처(우리나라의 금감원에 해당)와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MOU를 맺어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라고...
보험사는 보험 특성상 민원 감축의 한계와 블랙컨슈머의 선 제재가 우선이란 입장인 반면 소비자들은 설계사의 불완전 판매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에 문제가 있다는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본지는 우리사회의 갈등 해소를 위해 공공경영연구원, 코리아스픽스와 함께‘한국갈등관리본부’를 출범시키고, 이해 당사자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