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김진태 후보자는 "과거 평검사 시절 법무심의관실 검사와 법무장관으로 만난 것 외에 다른 인연은 없다"며 "개인적으로 교류하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들이 사구체신염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점도 검증 대상이다.
김진태 후보자는 "아들이 수차례에 걸쳐 입대를 지원했으나 질병으로 인해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진태(61·경남) 전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 4명을 대상으로 조직 장악력과 도덕성, 국정철학과 일치도 등을 검토한 결과 김 전 대검차장을 이날 낙점했다.
추천위원회는 김 전 차장과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길태기 대검차장, 한명관 전 서울동부지검장을...
다음주 내정 가능성도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전·현직 검찰 고위간부 4명으로 좁혀졌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24일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전 대검 차장과 길태기(55·〃15기·서울) 현 대검 차장, 소병철(55·〃15기·전남) 법무연수원장, 한명관(54·〃15기·서울) 전 수원지검장 등 차기 검찰총장 후보 4인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 대상자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한 끝에 이들 4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황교안 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 4인 중 1명을 신속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라면 다음주 중 차기 총장이 내정될...
이 관계자는 또 감찰 착수에 대한 법무장관의 독자판단 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혼자 결정한 것이겠나"라고 반문, 여운을 남겼다.
청와대 내에서는 박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던 지난 6일 이 사건의 보도 직후부터 채 총장이 오래 버티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류가 감지됐다.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황 법무장관은 협의에서 “당과 충분히 상의하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심사숙고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전하진 의원은 당정협의를 마친 뒤 과천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법무부로부터 ‘전면 재검토’ 확답을 받을 때까지 법무장관실 앞에서...
국민당은 안젤리노 알파노 사무총장이 부총리 겸 내무장관으로 내정되는 등 내각 21개 자리 중 5개를 확보했다. 파브리지오 사코마니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재무장관에, 엠마 보니노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이 외무장관에 각각 지명됐다.
안나 마리아 칸셀리에리 내무장관은 법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민선택당은 마리오 마우루오 국방장관 지명자를 포함해...
김학의 법무부 차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굵직한 인선만 해도 6명이다. 박 대통령의 당선 후 최대석 대통령직인수위원의 중도사퇴와 청와대 비서관 4명의 내정 후 교체 임명까지 합치면 11번째다.
이명박 정부의 경우 2008년 2월 발표했던 1차 개각 당시 남주홍 통일부, 박은경 환경부,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한꺼번에 낙마했다....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전격 사퇴하면서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전후로 김 차관을 포함해 5명의 고위 공직자가 낙마했다. 박 대통령의 당선 후 최대석 대통령직인수위원의 중도사퇴와 청와대 비서관 4명의 내정 후 교체 임명까지 합치면 벌써 10번째 ‘잡음’이다.
특히 이번 사건은 김 차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노동부 장관에 라틴계인 토머스 페레즈(51) 법무부 차관보를 내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레즈 차관보는 뉴욕주 버팔로 출신으로 브라운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 메릴랜드주 노동장관을 지낸 뒤 현재 법무부에서 시민평등권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현직...
국회는 박근혜 정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8일 서남수 교육, 윤병세 외교,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황 후보자는 내정 직후부터 야당의 표적검증 대상으로 꼽힌 데다 여당 일부에서도 용퇴론이 제기되고 있어 청문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황 후보자에 대한 주요 쟁점은 전관예우와 병역면제 의혹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안기부 X파일 사건’ 수사팀을 총괄 지휘한 황 후보자를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14일 노 전 의원은 X파일 내용 중 일부인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대법원에서 집행유예가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노 전 의원과 함께 이종걸 4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고승덕 변호사도...
변환철 법무비서관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으로 TK 출신이기도 하다.
인수위 출신으로는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가 눈에 띈다. 인수위 시절 ‘불통’ ‘밀봉인사 발표’ 등으로 언론과 마찰을 빚었지만, ‘대통령의 입’을 맡게 됐다.
김홍균 국제협력비서관 내정자는 인수위에서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박동훈...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이남기 홍보수석 내정자 등에 대해 그는 “다 아는 분인데, 박 당선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튀지 않고 정숙하고 평판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지난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청와대 비서실과 장관을 거치며 5년간 ‘MB노믹스’를 이끌어 온 주역이다. 정권 초기에는 대통령의 ‘눈과...
민주통합당 핵심관계자는 21일 “황교안 법무,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는 도저히 수용하기 힘들 정도의 도덕성을 갖고 있고 장관직을 수행할 만한 자질과 능력도 상상 이하다. 이번 청문회는 이 두 명을 집중 타깃으로 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후보자는 내정된 직후부터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김 후보자가 2008년 육군...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19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중국적 논란이 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현행법상 임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린 조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김병관 후보자는 자진사퇴를 고려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나온 상황을...
내각에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자가,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와 4명의 수석비서관 내정자 등 인선된 5명이 모두 성대를 졸업했다.
나머지 13명 중에는 육군사관학교가 3명, 연세대학교가 2명이며, 이명박 정부에서 득세했던 고려대학교 출신은 단 1명 만이 발탁됐다. 이 밖에 부산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정홍원(69) 국무총리 후보자와 황교안(56)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성대 법학과 출신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내각과 청와대 인선 24명 가운데 성대 출신은 6명으로 서울대 출신(7명)에 이어 2번째다.
대통령직 인수위에도 ‘성대’출신이 많다.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인 안종범(54) 새누리당 의원과 여성문화분과 인수위원인 모철민(55) 예술의전당 사장은 각각 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