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안 처리는 차기 원내대표가 맡아야 한다. 언제쯤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
▲(처리 시기는)빠를수록 좋다. 늦어도 올해안이다. 필리버스터 제도 도입으로 국회법에 주어져 있는 한·미FTA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야당에서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국회법에 따른 절차적 지연전략인데 소수의 의견을 담아내 보장해주는 대신 다수결에 의한...
한미 FTA의 비준을 요청하고, 대북문제 등 관련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방미 첫날인 28일에는 조지프 리버맨 상원 국토위원장을 대면했다.
현 정권의 실세인 이 장관은 워싱턴에서도 국내정치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 장관은 29일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원과 미 대통령·의회연구소가 공동주최 한 행사에서 “연내 개헌을...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올해 봄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가 미 의회의 비준동의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크 대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을 이같이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공개된 커크 대표의 당시 연설 녹취록에 따르면 커크 대표는 한-유럽연합(EU) FTA가...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2월 15일 미 재계를 대표하는 20명의 최고경영자(CEO)를 백악관 인근의 블레어하우스로 초청해 경기활성화와 고용확대, 무역증진,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 등 경제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들어서는 윌리엄 데일리 JP모건체이스 중서부 지역 담당 회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 월스트리트와도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
이 같은 행보는...
여기에 한-EU FTA 발효와 비준을 준비중인 한-미FTA와 등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월 판매 1만대, 국내 자동차시장 점유율 10% 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수입차 시장 점유율 상승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수입차가 다양해지고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 국산차 메이커에게 위기가 될 것이라고...
‘장두노미’(감출 장, 머리 두, 드러낼 노, 꼬리 미)란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하고 드러낸 모습을 뜻하는 말로 ‘노미장두’라고도 한다.
쫓기던 타조가 머리를 덤불 속에 처박고서 꼬리는 미처 숨기지 못한 채 쩔쩔매는 모습에서 생겨난 말이다.
이 말은 원래 중국 원나라의 문인 장가구(張可久)가 지은 ‘점강진·번귀거래사’, 같은 시기 왕엽(王曄)이...
한·미FTA 추가 협상에서 ‘자동차 부문이 얻은 것이 없고, 잃은 것이 많다’는 평가 속에 일본 자동차 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더 커지게 됐다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한·미FTA 타결을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전격적으로 타결되자 일본 정부에 ‘미일 자유무역 협정’체결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대응 마련에 나섰다....
양국은 한미FTA 쟁점에 대한 완전한 타결로 2007년 체결후 3년을 넘게 끌어온 의회 비준을 통한 발효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가협상에서 자동차의 관세 철폐 연장이 최대 쟁점이 돼왔다. 지난 11월 추가 협의에서 미국이 이를 요구하면서 결렬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워싱턴에서 시작된 추가협상에서 양국은 결국 승용차에 대한 관세 철폐 시한을 4년...
원칙적으로 농산물을 포함해 모든 상품의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높은 단계의 자유무역협정(FTA)인 TPP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브루나이 등 4개국을 회원으로 지난 2006년 발효됐다.
여기에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가 가세하기로 했고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 직전 일본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돌연 참여를 발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원칙적으로 농산물을 포함해 모든 상품의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높은 단계의 자유무역협정(FTA)인 TPP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브루나이 등 4개국이 시작해 미국과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까지 포함한 9개국이 내년까지 협상을 타결할 방침이며 일본도 최근 협상 참여를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관련, "평화가 전제이며 경제협력이...
한·미FTA 체결로 일본 플랜트업계와 철강업계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엔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관세에서도 일본이 밀리면 (한국과의) 경쟁력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수입 발전용 가스터빈에서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세계 최대로, 일본이 TPP에 참가하면 GE의 아성인 미국에서 관세가 철폐될 수도 있다고...
이 대통령은 서울 정상회의 이전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의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와 관련, "최종 타결이 이뤄지고 이행이 시작되는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며 "미국 하원 구성에 변화가 있었는데 공화당 또는 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미 하원이 한미 FTA를 지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이하 현지시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의 선결조건은 미국 자동차업계와 노동자 이익 확보라는 미 정부의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4개국 순방을 시작한 5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실은 `안정을 향한 우리의 길을 수출한다'는 제목의 기고에서 "어떤 협정이든 제대로 된 조건과 함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번주 인도와 인도네시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강경책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은 최근 연이은 강경책으로 아시아 주변 국가를 긴장시키고 있고 이에 아시아 국가들과의 동맹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31(현지시간) 분석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이명박 대통령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신설을 제안하고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의를 마무리하기로 하는 등 한국은 나름대로 알찬 성과를 거뒀다.
이 대통령은 이달초 제안했던 한ㆍ일ㆍ중 정상회의를 성사시켜 “6자 회담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EU(유럽연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면 유럽과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한국으로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15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렉서스 스포츠 세단 시승행사에서 "한국과 일본이 FTA를 체결하면...
사공 일 회장은 이같은 수출증대효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EU, 한-미, 한-페루 등 기타결 FTA의 신속한 비준을 통해 FTA가 조기발효되도록 하는 한편 국내부문의 대책마련 및 시행과 기업들의 FTA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정부측 인사로 참석한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10월 6일 정식서명 예정인 한...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 문제에 대해 한국은 미 의회의 비우호적인 환경을 이유로 뒤에 숨지 말고 협상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크 대표는 4일 상원 농림식량위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의 교역파트너들이 미국 의회의 태도에 대해 불평하며 숨어있는 것에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들이...
최근 미 민주당의 마이크 미슈 하원의원이 하원의원 109명이 서명한 서한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 한미FTA의 대폭적인 수정을 요구한데 대해 커크 대표는 "놀라운 일은 아니며, 내가 모든 의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지 않다"면서 의회의 이러한 반대 기류를 돌리기 위해 USTR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왔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