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무성 의원은 23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거취 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자는 청문회 전에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설교 문제 등은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어야 하는데 문 후보자가 해명을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명 벽을 넘지 못하면...
한편 친일 사관 논란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정국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지 23일로 사흘째를 맞지만, 이날 오전 현재까지 박 대통령은 '임명동의안 재가냐, 지명철회냐, 자진사퇴냐' 등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창극 후보자의 이날 출근길 발언은 앞서 나온 발언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어서 향후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별관 앞에는 문창국 후보자의 출근 시간에 맞춰 ‘문창극 후보자는 절대 사퇴하지 마십시오’ 등의 구호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입니다. 지난 11일 “그의 역사관이 의심된다”는 KBS의 첫 보도 후 일제 식민사관에 근거한 그의 민족관·역사관, 그리고 자존감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급기야 문 후보자와 관련해 역시 공중파 매체인 MBC가 긴급 대담을 편성하고 매우 이례적으로 장시간 그의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 만큼...
사퇴압박에 직면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거취 문제를 사실상 청와대에 떠넘겼다.
문 후보자는 23일 출근길에 정부청사 서울 창성동별관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동안 자진사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조용히 제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향후 거취에 대한 의논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이번주 자진사퇴하거나 지명철회 되더라도 후임이 정해져 업무 수행에 들어가기까지 최소 한달이 소요된다. 세달 가까이 사실상 총리 공백사태가 계속되며 규제완화, 공공기관 정상화, 공직사회 혁신(관피아 척결) 등 국가개조 및 경제혁신 정책의 추진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가안전처 신설, 해양경찰청 해체, 안전행정부...
‘인사 참극’이라 불리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포함, 최소 3명의 후보자는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핵심 관계자는 23일 “지금 내각 전체를 문제 삼고 있는 마당에 최소 3명은 낙마시켜야 야당으로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그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이 국정원장 후보자는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역사인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제의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순방 도중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귀국해서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금명간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22일 박...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대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공세를 펼쳤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귀국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문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면서 지명...
노유진 정치카페로 바뀐 것은 4편부터였다. 진보 성향의 정치계 인사들인 노회찬 전 의원, 유시민 전 장관을 영입해 세 사람의 이름 앞 글자를 따 노유진의 정치카페로 이름을 바꿨다.
최근 이슈가 된 '유시민 노유진'은 유시민이 노유진에서 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발언이 화제가 돼 부각됐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일본이 고노담화에 대해 재평가를 한다는 것은 내가 너무 답답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위안부 문제라는 것은 반인륜적 범죄행위다. 온 세계가 다 분노하고 있는 범죄행위 조차도 사과해 놓고 덮으려고 하는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논란이 되고...
문창극 독도 발언 해명 이어 "일본 고노담화 재평가 너무 답답"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독도 발언'에 대한 해명에 이어 고노담화 재평가가 너무 답답하다며 일본을 비판하는 등 자신을 둘러싼 역사 인식 논란 잠재우기에 팔을 걷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20일 "고노담화에 대해 일본이 무슨 재평가를 한다, 이것은 너무 답답한 일이다"라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나홀로 버티기’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면서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21일 귀국에 맞춰 청와대와 최종 담판에 들어갈 전망이다. 재가가 이뤄진다면 주말을 넘긴 23일이 유력하다.
문 후보자는 19일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친일(식민)사관’ 논란에 대해 “우리 현대...
문창극 서청원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이른바 '문창극 서청원 발언' 이후 급물살을 탄 형국이다.
19일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민주주의라는 것이 국민이 걸기 시작하면 그 민심을...
박 대통령이 17일 국회에 제출하려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구서에 사인을 보류했을 때 이미 마음은 ‘문창극 사퇴’로 기울었다고 봐야 한다. 18일에는 이례적으로 해외 순방 와중에 “귀국 후 임명동의안 재가를 검토하겠다”고까지 했다. 자신이 앉힌 총리 후보자에 대해 스스로 지명 철회를 한다는 것은 대통령 입장에선 최악의 수다. 그러기에 대통령의 일련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사퇴 압박에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문 후보자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집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나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 내 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의 임명동의안 재검토 발언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아마 주말까지 나도 충분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구서 서명을 보류, 사실상 자진사퇴를 유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을 수행 중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총리와 장관...
그러나 차기 당권 후보자인 서청원 의원마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문창극 서청원' 효과에 여권에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야권에서는 총공세를 펼쳤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쪽같은 일주일 간 대한민국...
한편 문창극 후보자는 서청원 의원의 거듭된 자진사퇴 압박과 청와대의 연이은 임명동의안 연기에도 자진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날 서청원 의원은 "당과 국민, 현 정부를 위해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모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겠다"고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강조했다.
특히 청와대는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었던 문창극...
서청원 의원의 이같은 사퇴 압박에도 문창극 후보자는 자진 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집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 후 임명동의안 재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실 때까지 저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