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2017년 왓슨스코리아의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고 2018년에는 '랄라블라'로 이름을 바꿔 독자 브랜드로 영업해 왔다. 2018년에는 매장 수가 200여개 가까이로 늘기도 했지만 이후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랄라블라의 영업손실은 2018년 254억 원, 2019년 159억 원, 2020년 188억 원, 2021년 292억 원(추정치)을 기록했다. 점포...
이어 2012년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월 의무휴업일을 1~2일 지정하는 내용의 영업규제가 도입됐다. 이듬해인 2012년 의무휴업일을 2일로 지정하며 규제를 더 강화했다.
상인연합회 측은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 2를 근거로 의무휴업일을 이해당사자와 합의해 공휴일이 아닌 날로 정하고 필요한 사항은 지방자치 조례로 정하면 될 일"이라며...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호실적과 시네마의 턴어라운드(상승 전환)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리오프닝과 매장 리뉴얼 효과 등으로 하반기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양호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포인트 점유율이 늘며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지에서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닐슨코리아 자료는 ‘반쪽짜리’ 통계라는 지적이 상당하다. 가정용 못지않게 큰 시장인 유흥용 시장 통계를 종합해 1위를 산출해야 하는데 정작 유흥 소비를 잡아내지 못한 탓이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 영업면적은 약 2만3㎡(6051평) 규모다. 영화관, 스포츠, SPA, F&B 등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90여 개가 들어선 지역친화형 ‘NSC’몰이다. 이는 2018년 홍대·기흥, 2019년 세종·서울숲, 지난해 광명에 이은 여섯 번째 매장이다.
현재 오픈 시점이 확정된 복합쇼핑몰은 스타필드 수원점으로 내년 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수원 1호선 화서역 인근에...
보틀벙커 등을 앞세운 마트 부문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마트의 올 상반기 매출 2조 9223억(+0.8%), 영업이익 93억(흑자전환)의 실적을 거뒀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예상에도 보틀벙커 등 새로운 그로서리 경쟁력을 확충한 결과 주류는 올 2분기 기준 전년 대비 16% 늘었다.
반면 슈퍼는 상반기 매출 6815억(-8.6%), 영업이익 -39억...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진행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대형마트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000명 중 67.8%가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현행 유지와 규제 강화는 각각 29%와 2.9% 수준에 그쳤다.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5명이...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다양한 쟁점이 제기돼왔다. 현재 영업이 금지된 오전 0~10시와 의무휴업일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은 허용할지, 공휴일에만 배정하는 의무휴업일을 평일에도 지정할 수 있게 할지가 대표적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국민생활과 밀접해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첫 규제심판 대상으로...
앞서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정부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움직임에 잇따라 입장문을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상인연합회는 집단행동으로 반대 입장을 표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상인연합회 측은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폐지에 대한 정부의 설문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을 명확히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무조정실은 4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첫 번째 규제심판회의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규제심판부가 규제개선 관련 찬성·반대, 소관부처의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 규제개선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가격 인상에 따른 불매 움직임, 대형마트의 가성비 치킨 인기 등의 악재에도 불구, 치킨 프랜차이즈 3사는 시그니처 메뉴 인기, 가파른 매장 수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달에도 매출이 최대 20% 상승했다.
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BBQ의 지난달 1~10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bhc치킨 매출은 10% 늘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진행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대형마트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000명 중 67.8%는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행 유지와 규제 강화는 각각 29.3%와 2.9%에 그쳤다. 특히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다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산업 중심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국내의 대형마트 출점˙영업시간 규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경우 각 주마다 사정이 다르긴 하지만 출점, 운영시간을 규제하는 법규는 없어 사실상 ‘규제 청정지대’에 가깝다. 영국은 시민들의 종교활동과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호 차원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년 이내 대형마트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응답자들의 67.8%가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행 유지는 29.3%, 규제 강화는 2.9%에 그쳤다. ‘대형마트의 영업규제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48.5%가 효과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유통업계의...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소비자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는 의견은 16.2%에 그쳤다. ‘대형마트가 아닌 다른 채널 이용’(49.4%), ‘문 여는 날에 맞춰 대형마트 방문’(33.5%)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폐지 찬성론자들은 규제 이후 대형마트 성장이 계속 정체된 데다...
이로 인해 일부 대형 마트나 주류매장에서는 명품 가방을 사듯 위스키를 구매하려는 ‘오픈런’(영업 전부터 구매자들이 몰리는 현상)도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유통업체들의 판매량에서도 이같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판매된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33.2%나 증가했다. 특히 100만 원 이상 초고가 위스키 매출도 19.4%나...
영업시간 외에는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도 금지한다.
우선 농업계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풀리면 농산물 소비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 개정 당시에도 소비위축을 우려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농축수산물 매출이 55% 이상이면 영업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도 전통시장이나...
앞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대형마트가 아닌 다른 채널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49.4%였다. 이중 전통시장의 비중은 16.2%에 그쳤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폐지되면 전통시장 이용률은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소공연은 “대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기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최종 국회를 통과되고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마트의 2023년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대비 20% 상향, EPS(주당순이익) 14.5% 상향 효과 발생한다”며 “롯데쇼핑의 경우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대비 11% 상향, EPS 9% 상향 근거가 생긴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치킨 본사와 소비자가 실랑이를 벌이는 가운데 대형마트·편의점 등 경쟁자 가세까지 맞닥뜨리며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속은 타들어 갑니다.
22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이번달 일부 가맹점 위주로 기존 3000원 수준이던 배달비를 4000원으로 올렸습니다. 배달앱으로 1만6000원짜리 ‘교촌오리지날’ 한 마리를 시키면 치킨값의 25%를 배달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