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회원, 2만여 개 ‘강남인강’ 무료로 수강한다

입력 2024-07-1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市-강남구 ‘서울런-강남인강 연계’ 업무협약
서울런 플랫폼에서 즉시 강남인강으로 연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 교육지원플랫폼 ‘서울런’을 듣는 회원들이 약 2만여 개 강의가 있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4일 서울시는 강남구와 손잡고 이달 15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일대일 상담을 제공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시 대표 교육복지사업이다.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 원(강남구민은 3만 원)의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강남구 추진 사업이다. 특목고, 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2만여 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런 플랫폼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어 로그인 없이도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2만여 개의 온라인강의를 제한 없이 학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런은 이달부터 가입 가능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10월부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보호아동, 관외 아동 보호시설 입소 아동 등도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인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더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되어 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Z세대 패기로 쓴 '반전 드라마'…안세영 진실공방 '본격 시작'
  • “일본 오지 마세요”…난카이 대지진 공포, 마트 털린 일본 [해시태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티메프, 법원에 자구안 제출...핵심은 구조조정펀드 투자 유치 [티메프發 쇼크]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 마쳤다…소환 일정 조율 중"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18,000
    • -0.33%
    • 이더리움
    • 3,767,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489,600
    • +4.28%
    • 리플
    • 794
    • +1.4%
    • 솔라나
    • 202,000
    • -0.39%
    • 에이다
    • 471
    • +0.86%
    • 이오스
    • 692
    • +5.33%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00
    • +3.28%
    • 체인링크
    • 14,620
    • +2.89%
    • 샌드박스
    • 363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