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까지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다른 대기업들도 삼성의 발표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미래전략실 차원의 그룹 경영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그동안 옥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 등을 통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활동 등에...
전까지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다른 대기업들도 삼성의 발표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미래전략실 차원의 그룹 경영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그동안 옥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 등을 통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활동 등에...
비효율적 지배구조 탓에 주식시장 내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도 심각하다. 작년 세계경제포럼 발표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11위인 한국의 이사회 효율성은 109위, 기업 윤리행위 91위,소수 주주 보호는 99위로 한참 뒤처진다. 국내 대기업집단 상장사들의 주요 4대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이사회가 영향력을 행사한 비율 역시 연간 기준 0.2~0.3%에 불과한 현실도 이와...
대신 인수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이 기다리고 있다. 후지필름은 후지제록스에서 1만 개 일자리를 감원하고 일부 공장을 폐쇄하기 위해 4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록스는 1906년 사진 인화지 업체인 ‘할로이드’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이후 세계 최초로 상업용 복사기 출시에 성공했으며 사명도 지금의 제록스로 바꿨다. 복사기와 프린터...
16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88곳 가운데 지난달 30일까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한 기업은 17곳으로 전체의 19.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상장계열사 5곳 중 4곳은 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것이다.
그룹별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11개 상장 계열사 가운데 63.6%에 해당하는 7개사가 보고서를 공시해 10대 그룹...
이사회는 이러한 ‘성골’ 주도 지배구조를 쇄신하기 위해 회장과 부산은행장직,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고 외부 출신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지만 결국 성 회장 체제와 달라진 게 없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KB사태 트라우마… 금감원 ‘무기력’ = 국내 자산만 110조 원 규모인 금융지주회사에 내분이 격화되고 있지만 금감원은 아직 개입할 때가 아니라는 원론을...
속하는 편은 아니지만 구 상무가 아직은 30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구 부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연구위원은 “LG그룹의 지배구조는 과거 13년간 지주회사 LG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구축돼왔다"며 "이젠 4세 경영권 승계에 대한 사전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약력]
△광주광역시 출생 △고려대 법대·미국 뉴욕주립대 얼바니대학원 경제학 석사·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 박사 △고려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 이사 △한국금융학회 회장 △현 고려대 경영대 교수 겸 고려대 부설 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정성엽 연구위원은 “삼성그룹은 7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있다”며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고리가 그 핵심이지만, 강화된 금산분리와 순환출자의 점진적 해소는 삼성전자에 대한 그룹 지배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삼성전자 지분은 18.45%로 많지 않고, 총수일가 지분은 이 중에서 이 부회장의 0.6%를 포함해...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정성엽 연구위원은 “문 대통령은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며 산업자본의 금융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규제 강화 등 금산분리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혀왔다”며 “이것은 최근 지주회사 전환 검토 중단을 선언한 삼성그룹의 입장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그룹 지배구조 정점= 삼성물산은 그룹의 제조...
정성엽 대신금융그룹 지배구조연구소연구위원(chief analyst)은 “현재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또 현재 ESG 모델링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가 CSR인데 CSR이 ESG를 포함하는 개념인 만큼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GRI가 어떻게 바뀐다든지, CSR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걸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특히 효성 지분 11.4%를 보유한 국민연금을 비롯해 소액주주도 반대표를 행사했다.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가 보유한 효성 지분은 51.6%에 달한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소액주주들이 의결권 행사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연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구소(AICG) 실장,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객원 연구위원, 금융투자협회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 외교부 경제분과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대신경제연구소 역시 2011년 이후 거시경제 전망 기능을 없애고 기업 지배구조 분석 등에 집중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소는 수익성을 이유로 2014년 해체됐다. 한국경제연구원 역시 모단체인 전경련이 해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나마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기적으로 보고서를 내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다만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 자문기관이 과거 정몽구 회장의 배임ㆍ횡령 전력 등을 문제 삼아 사내이사 연임 안에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잡음이 일었다.
LG전자도 같은 날 주총을 열어 이사회 정원을 최대 9명에서 7명으로 변경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구본준 ㈜LG 부회장 대신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키로 했다....
8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한미약품, LG디스플레이, 삼광글라스 등의 주총을 앞두고 사외이사 선임 및 상근감사 선임 등의 안건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우선 오는 16일로 예정된 LG디스플레이 주총에 상정된 권 모 한양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 “독립성 우려가 있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LG디스플레이는 사외이사 후보자와 2013년 3월부터 2016년...
새 사외이사 후보자인 장진 경희대 석학교수는 최근 3년간 LG디스플레이와의 거래내역이 없다. 이사 후보자 변경에 따라 주주총회 소집 일자도 16일에서 23일로 1주일 연기됐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와 문제 제기를 기업이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건강한 사례"라고 말했다.
정성엽 대신경제연구소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의 발행주식은 네이버에 100% 배정된다”며 “네이버가 네이버웹툰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만큼, 단순 물적분할로 주주권익 침해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또 “네이버 웹툰 사업부문의 최근 매출액은 네이버의 1.95% 수준에 불과해 회사의 지속성, 성장성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금융위와 기업지배구조원을 주축으로 한 실무협의체는 이달부터 운영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관련 연구소,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제브라투자자문, 대신경제연구소 등이 참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가 23일 발간한 '30대 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총 현금배당성향은 19.6%(2015년 기준)로 국내 30대 그룹의 평균(26.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지분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이노션 등은 타 계열사 대비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다.
정 부회장이 지분을 가진 현대글로비스(23.29%)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