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자 별로는 통합진보당 62.2%, 새누리당 61.1%, 민주통합당 50.8%, 진보정의당 19.2%로 지지정당에 대한 구분 없이 찬성 의견이 많았으나 진보정의당 지지자들의 담배값 인상에 대한 반대 응답은 65.3%에 달했다.
담뱃값 인상을 반대하는 30%의 국민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재원 의원은 “금연치료비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담배값 인상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최근 KT&G를 대상으로 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금주 초 서울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KT&G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회계 및 세무관련 자료를 영치해 갔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정기세무조사 이후 만 4년만이다....
그러나 이날은 담배값 인상이 실적에 영향 주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05년 가격인상 당시의 같은 수준의 수요변화를 현재에 적용한다면 국내 담배시장은 올해 -4.6%, 내년 -12.6%의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마진 약 50원을 가정할 경우주당순이익(EPS)은 올해 3.4% 하락, 내년...
또 당장 저소득층과 청소년의 흡연율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물가 상승 등 서민 부담과 밀수 담배 증가 등이 우려되고 있다.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6일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지방세법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추진하는 개정안은 담배 소비세를 현재 641원에서 1169원으로 82% 인상하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354원에서...
이날 김 의원은 "담뱃값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올리는 정책은 흡연자에게 담배 소비를 포기할 유인을 제공하지 못해 흡연율 감소라는 금연 가격 정책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며 "최소 2000원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늘어난 금연사업비는 금연치료·폐 기능 검사 무료 지원과 사업장 금연사업 시행 지원 등에...
인상액의 총액은 2000원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담배값은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이 경우 4500원 담배 1갑을 기준으로 세금 비율은 73.7%가 된다.
이 같이 담배가격이 오를 경우 세수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최병호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한국지방재정학회에서 주최로 열린 ‘담배소비세제의 합리적 개편을 위한 정책토론회’...
이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에게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경고그림 등 비가격 규제와 함께 담배 값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도 이날 담배 가격을 2000원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법안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년 만에 담배 관련 부담금 인상 논의가...
현재 담배값은 2500원으로, 김재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4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현재 641원인 담배소비세를 1169원으로 82% 인상하고, 345원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도 1146원으로 올려, 전체 담배 가격을 지금보다 2000원 인상시키는 것이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담배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하자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담배값 인상을 마뜩치 않아 하는 네티즌들은 새 정부가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담배값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아이디 park*****는 트위터에 "담배값으로 재원을 마련하려는 의도는...
KT&G가 담배값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8분 KT&G는 전일대비 1.30%(1000원) 오른 7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담배 가격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하지만 2004년 인상한 이후 8년이 지났고 정액으로 돼있는 부담금에 대해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야 한다”...
담뱃값이 인상될 경우 서민경제 위협은 물론 불법·가짜담배 양산으로 오히려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담뱃값을 인상하면 서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사회양극화 등 우리사회에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 단체인 아이러브스모킹(대표운영자...
이렇게 된 거 3만원 이상 올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해도 피던 사람은 계속 필거다." "담뱃값 인상과 담배생산 중단, 과연 어느 것이 금연정책?" "그래도 피울 사람은 피우고 끊을 사람은 담배값 안 올려도 끊는다." 등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다.
이 대표는 "그리스가 2012년초 25%의 담배값 인상 이후 밀수담배의 시장 규모가 과거 전체시장의 3%에서 15%수준으로 급증한 전례가 있다"며 "우리나라도 대폭적인 담배가격 인상은 밀수담배 폭증과 함께 품질관리가 전혀돼지 않는 가짜담배도 판을 치게 만들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아이러브스모킹은...
이를 통해 최대 4조원 가량의 세수 확보 효과가 있을 것이란 계산도 나온다.
하지만 담배 세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담배값 인상과 관련)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담배값을 1000원 인상할 경우 오는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은 38.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담배값 인상이 소비자 물가 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챈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담배 규제에 있어 다양한 노력 기울여 왔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한국정부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이번 총회가 끝난 뒤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담배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는 유산을 갖게 될 것으로...
논문의 연구목적은 담배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당시 연구진에는 금연운동 및 담배소송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으로 KT&G의 향후 주가 움직임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경에 담배값 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중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