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내수가 회복되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것도 1년 내내 물가가 떨어진다면 그렇겠지만 하반기 들어가면 물가가 목표치 안에 들어갈 것”이라며“물가안정목표제의 운영과 목표와 괴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물가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내린 것은 물가에 대한 전망이 낮아져서가 아니라, 지난 4분기...
금통위는 9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금리동결 배경과 관련해 지난달에는‘저성장 지속으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표현이 이번 달에는‘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바뀌어 경제상황을 좀더 긍정적으로...
이에 대해 김중수 총재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3%로 낮춘 것은 4분기 농산물 가격이 예상치 못하게 낮았던 기술적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측은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농산물가격, 집세 등 대부분의 공급요인이 향후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550억 달러를 기록할...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에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2.5%~3.5%) 범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재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였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1.9%였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은 몇달 째 2.9% 수준에서 머물러 있고 임금도 상승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물가가 오를 여러 요인이 있다고 본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보다 3.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10월 전망치와 같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9% 보다는 0.1%포인트 낮다. 주요 기관들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금융연구원 4.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9일 정례회의를 열어 1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8개월째 동결됐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국내 수출 및 소비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고용 면에서 취업자 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증가 규모가...
금통위는 9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완만한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투자 등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금리 정상화 수순인 인상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추가 인하 주장도 제기됐으나 동결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새해 첫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8개월 연속 동결됐다.
금통위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왼쪽에서 두번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오른쪽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려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한국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 총재는 3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경기 개선 등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국내 소비와 투자도 불확실성 완화 및 심리 회복 등으로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미국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 여간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제의 하한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제성장추세, 인플레 기대심리, 임금상승률 등의 변화추이를 전망해 볼 때 우리 경제가 저물가나 디플레를 경험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 경험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들에게 통화정책의...
대출규모는 3조4590억원이며 금리는 연 0.5%, 기간은 364일이다. 실제 유동성 지원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결정한다.
통화안정증권의 발행금리는 연 3.5%(할인율 3.382%)이며 만기는 364일이다. 발행규모는 3조4763억원 이내로, 발행 시기는 정금공에 대한 대출시기와 같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전날 주식·채권시장에서의 선물, 현물이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하루밖에 안 지났지만 시장이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놨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06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은 전날 급등에 대한 반작용과 네고물량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