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에서도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것을 계기로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직책별로 보면 각 부처를 쥐락펴락할 예산권을 쥐고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설되는 청와대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겸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전례로 보면 현재 지지율이 70~80%는 돼야 하는데 박 당선인이 스타일을 구겼다”면서 “대통령직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부터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용준 총리 후보자까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인사, 불통하는 모습으로 이 대통령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실망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의 비판을 받아들여 빨리 방향성을...
김용준(75) 총리 후보자의 장남인 김현중(45)씨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발급받기 전인 지난 1999년 국내 로펌에 '외국법률고문' 자격으로 취업해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중씨의 로펌 입사에 당시 헌법재판소장이던 김 후보자의 영향력이 직간접적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 후보자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제2대...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 김용준 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5시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첫 연석회의에서 회동을 했다. 인수위가 지난 6일 업무를 개시한 이후 사실상 첫 예비 ‘당정회의’이기도 하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당에서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유기준·심재철·정우택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등 20명가량의...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겸 국무총리 지명자는 2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과 병역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새누리당-인수위 연석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서 ‘병역과 부동산에 문제가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서류가) 곧 준비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의혹과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의 재산과 두 아들의 병역 의혹이 제기된 탓이다. 정부 고위직 인사청문회 때마다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불거지는 것은 아직 우리 사회의 성숙도가 떨어진 때문이라는 게 학자들의 지적이다.
최근 화제가 된 영국 앤드루 왕자의 전쟁 참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날 회의에는 부동산 투기와 장·차남의 병역면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준 인수위원장 겸 국무총리 지명자의 인사청문회 대비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연석회의에는 인수위에서 김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이정현 정무팀장 등 18명이 참석한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 21명이 연석회의에...
김용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어 여야가 인준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을 공산도 크다.
아울러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과 민주당 등 야당이 주장하는 4대강 국정조사도 임시회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여야 간 대치로 차기 정부의 장관 선임이 2월...
김용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총리실과 정치권 등의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증여세 탈루, 투기 등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삶을 살아온 이력이 강점으로 꼽혀 총리 후보가 됐다. 하지만 최근 속속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은 과거 그의 삶까지 의심케 할 만한 내용이 많아 논란이 커지는...
민주통합당 인사청문특위는 28일 김용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송곳검증을 예고했다.
민주당 측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민병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책임총리제를 표명했고 북한 핵 문제와 가계부채, 국민대통합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국정운영 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또 “새 정부 초대 총리의...
국무총리실은 27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용준 총리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문제와 관련, 위법사항이 없다는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남의 경우 체중미달로, 차남의 경우 통풍으로 인해 병역을 면제받았다”며 “두 아들의 병역면제는 위법한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히...
이날 토론회에는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참석한다.
또 이날 오후 청년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전·현직 대학총학생회장 등 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는 현장방문에 나선다.
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년특위의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언론에 전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날 인수위 현장방문은 처음으로...
그는 김용준 총리 후보자를 두고는 “건강이 괜찮고 사고도 정리정돈이 돼 있는 분”이라며 “외모나 나이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김 후보자만한 분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가장 급한 것은 새 정부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것”이라며 “이번에 (총리 및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할 때 헛소문을 퍼뜨리고 언론이 이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다음 수순인 내각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를 이끌어갈 투톱인 경제부총리와 미래창조과학부 수장에 누가 임명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총리의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해 온 만큼 새 정부의 내각은 박 당선인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