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새누리 첫 연석회의… 김용준 후보 논란 다룰 듯

입력 2013-01-28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예비당정회의 성격의 첫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는 부동산 투기와 장·차남의 병역면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준 인수위원장 겸 국무총리 지명자의 인사청문회 대비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연석회의에는 인수위에서 김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이정현 정무팀장 등 18명이 참석한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 21명이 연석회의에 참여한다.

그동안 인수위와 당 사이에는 실무 협의채널이 존재했다. 그러나 정부조직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양측은 지도부 차원의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른 정부조직법 국회 처리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김 국무총리 지명자의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국무총리 지명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야당에서도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해 인사청문회 통과를 낙관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 새누리당은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 분리 문제, 농림축산부의 식품기능 유지 문제 등을 둘러싼 당내 우려를 인수위에 공식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6,000
    • -1.54%
    • 이더리움
    • 4,101,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93,800
    • -8.04%
    • 리플
    • 774
    • -3.01%
    • 솔라나
    • 203,000
    • -4.92%
    • 에이다
    • 506
    • -2.5%
    • 이오스
    • 716
    • -2.45%
    • 트론
    • 180
    • +3.45%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4.34%
    • 체인링크
    • 16,290
    • -3.95%
    • 샌드박스
    • 38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