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관악갑에서 유기홍 민주통합당 후보와 작년 당 쇄신을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식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호남출신 유권자가 많은 관악갑에서 1승 1패의 전적을 지닌 두 후보의 싸움에 한광옥 정통민주당 대표와 김용섭 자유선진당 후보의 득표력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관악갑은 지난 4년간 새누리당였던 김성식 후보의...
그는 유 후보가 무소속 김성식 후보에 대해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선거 현수막 등 전부다 새누리당 (느낌)’이라고 각을 세운 것과 관련해 “사실 꼼수를 따지면 그 쪽(민주당)이 더 꼼수가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유 후보는) 머리는 있지만 가슴이 없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공약으로 △국제컨벤션센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기홍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성식 무소속 후보에 맞서기 위한 전략이다.
김 후보는 특히 ‘보수는 복지에 인색하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복지 강화를 위한 공약을 내걸고 적극 부각시켰다.
그는 “새 시대에 맞춰 보수도 변해야 한다”며 “복지정책은 시대의 흐름이고 국민이 원하기 때문에 보수도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보육 시스템과 학군 인프라를 통해 관악구의 출산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 후보는 유력 경쟁자인 무소속 김성식 후보를 향해 “선거 복장과 플래카드 전부다 새누리당인데 본인만 아니라고 한다. 새누리당의 정책위부의장으로서 당의 정책을 결정하던 사람이 선거를 앞두고 탈당했다”며 “간판만 바꾸고 출마한 것”이라고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4·11 총선 서울 관악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식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오전 봉천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출근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출발했다. 김 후보는 작년 새누리당의 쇄신을 촉구하며 탈당했다.
김 후보 측은 현재 판세에 대해 “선거 첫 날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무소속 후보는 선거운동이 어렵지만 의정활동에 자신 있기 때문에...
이밖에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김성식 전무는 각 62억9772만원, 60억8850만원이었다. 주식 평가액이 10억원이 넘는 대상자는 40개 기업에 165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3명으로 가장 많고 정유사인 에쓰오일이 29명을 차지했다. 에쓰오일 임원 중에서는 김동철 수석 부사장이 48억2057만으로 가장 많았다....
비대위 차원에서 무르익어가고 있다”면서 “이 부분들에 대해 우리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후라도 정치개혁 원하는 이들과 새 교섭단체를 만들고자 노력할 생각이 있다”는 정태근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선, “우리는 정태근, 김성식 의원이 한나라당 식구라고 생각하고 가능하면 앞으로도 같은 틀 속에서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탈당한 정태근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지만 김성식 의원은 지역구 행사로 불참했다.
당초 이날 모임은 김성식 정태근 의원의 탈당을 되돌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얘기가 자연스레 돈봉투 사건으로 옮겨 붙으면서 재창당 얘기까지 나왔다.
모임에 참석한 임해규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원래 식사 자리였는데 바로 그 때 돈봉투 사건이 터졌으니...
한나라당 쇄신파로 활약하다 탈당한 김성식 의원은 증세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특정 계층을 겨냥한 과세방안에는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부자에게 세금을 더 부과하는 계급적 방식의 증세 접근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1%대 99%라는 야권의 접근 방식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집을 많이 가진 사람에게 50% 넘는 양도소득세를...
한나라당을 대표하던 쇄신파 김성식 정태근 의원은 당 쇄신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했다. 남은 쇄신파들의 줄탈당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박근혜 체제’로 당이 안정되면서 탈당사태는 일단락됐다. 김·정 의원의 ‘희생’만 빛이 바랬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과 천정배 민주통합당 의원은 각각 당 전당대회, 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서며 ‘19대 총선...
한편 벽산그룹 3세 경영인인 김성식(44) 벽산 대표이사와 김찬식(42) 벽산건설 부사장도 세무당국을 상대로 각각 8억5000여만원과 8억여원의 증여세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들은 "숙부인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등으로부터 비상장회사인 인희 주식을 2006년 증여받아 증여세를 냈는데, 세무당국이 주식 평가가 잘못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