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비오너 임원 중 최고 주식부자는?

입력 2012-0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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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최현만 수석 부회장 88.4억원...전업권 1위는 구학서 신세계그룹 회장

금융권 비오너 임원 중 최고 주식부자는 미래에셋 최현만 수석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과 한국CXO연구소는 공동으로 국내 200대 상장기업의 전문 경영인 등 일반 임원이 보유한 주식을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최 부회장의 주식평가액은 88억4067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는 최근 자사주를 받아 보유 주식수가 23만4812주로 크게 늘어나면서 평가액도 급증했다.

산업계에서는 신세계 구학서 회장이 1위에 올랐다. 구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이마트와 신세계 주식 187억3065만원과 67억2777만원을 합친 254억664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176억4285만원)과 현대자동차 설영흥 부회장(110억5000만원)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과 윤주화 사장이 보통주 9000주를 동일하게 보유해 99억6천300만원으로 나란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그룹 이재경 부회장도 두산과 두산건설 주식을 합해 99억309만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김승수 부사장이 92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 강성영 전무는 84억7275만원, 삼성전자 이선종 부사장은 76억 1616만원으로 톱10에 들었ㅇ며 최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63억16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김성식 전무는 각 62억9772만원, 60억8850만원이었다. 주식 평가액이 10억원이 넘는 대상자는 40개 기업에 165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3명으로 가장 많고 정유사인 에쓰오일이 29명을 차지했다. 에쓰오일 임원 중에서는 김동철 수석 부사장이 48억2057만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1명, 현대자동차는 10명, 삼성물산은 8명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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