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정통민주당 한광옥 “내가 민주당의 뿌리”

입력 2012-03-29 20:45 수정 2012-03-29 2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1 총선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한광옥 정통민주당 후보가 29일 최근 낙천 후 탈당한 통합민주당을 향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 후보는 지역 내 남현동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는) 3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는데 민주당이 날 밀어냈다”며 “하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날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명숙 민주당 대표와 그 일파들은 자기 계열이 아니면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며 “좌성향이 돼버린 지금 민주당은 민주당이라고 볼 수 없다. 내가 민주당의 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통합당의 유기홍 후보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그는 유 후보가 무소속 김성식 후보에 대해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선거 현수막 등 전부다 새누리당 (느낌)’이라고 각을 세운 것과 관련해 “사실 꼼수를 따지면 그 쪽(민주당)이 더 꼼수가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유 후보는) 머리는 있지만 가슴이 없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공약으로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토요상설시장 마련 △봉천지역 경전철 추진 등을 내걸었다. 그는 “내가 사실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오늘 유세를 해보니 이 정도면 반응이 괜찮다”며 “유권자들이 내 공약과 철학, 의지를 잘 판단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 후보는 정통민주당의 대표로서 총선 전망에 대해 “(언론이) 상상하는 것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0,000
    • +1.34%
    • 이더리움
    • 3,148,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18%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800
    • -0.9%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
    • 체인링크
    • 14,340
    • +2.94%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