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KB손보는 여성이 존중받고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우리 모두가 편견 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가치를 공유할 때 진정한 양성평등의 조직문화가 정착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반일감정 많은 나라, 여기에 전 정권이 반일드라이브 걸어놓은 상태에서 3.1절 기념사 때 일본과의 화해 협력 역설”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전 정권이 꼬아놓은 강제 징용 해법 제시. 한미일 동맹 재구축 시동. 북한·러시아·중국 탄식. 한국 좌파들 오열”이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윤 대통령의 업적을 나열했다.
나아가 “한 또X이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질문에서 특히 한일관계에 관해 3·1절 기념사에 대한 여러 의견이나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들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런데) 외교·안보가 비밀과 보안이 많고 외교적 언어가 민감하다 보니 국민 질문에 쉽게 답변하기가 어려워서 국가안보실과 협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민 질문 비중이...
이어 “3.1절 기념사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지금은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과학기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며 “한일 양국 국민들의 교류 현황은 우리 국민들의 방일은 코로나 전인 2018년 연간 753만 명이었고 한일관계가 악화된 2019년에도 558만 명에 달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104주년 기념사가 친일 논란으로 번진 것을 두고 "여권에 친일 프레임 씌우기"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프레임 전쟁은 한국 정치의 고질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통령 연설에 대해 찬반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지만 '친일'이나 '이완용'까지 언급하는 건 도가 지나치다"며...
손 이사장은 ESG 경영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장기업 뿐만 아니라 거래소 스스로가 구체적인 ESG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ESG 경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거래소는 내부 ESG 경영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병원 증축과 함께 하게 된 의료법인 설립은 코로나19 사태 후 뉴노멀 시대에 발 맞춰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혁신으로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좋은 병원, 미래 의료에 최적화된 혁신병원, 환자가 주인인 환자중심병원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협력 파트너’라 칭한 데 대해 비판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지금도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침략을 반성하지 않는 일본에 협력을 구걸하는 건 학폭(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윤...
윤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협력 파트너’라 칭하며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다. 일본도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현안 조기 해결을 도모키로 의견이 거듭 일치했고 외교 당국 간 의사소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화답하는 모양새다.
다만 양국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 협의 경과에 대해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매국노 이완용과 윤 대통령의 말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제 식민지배에 전 국민이 항거한 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숭고한 항쟁의 정신과 건국 이념을 부정하는 대통령의 기념사였다”라고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매국노 이완용과 윤 대통령의 말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제 식민지배에 전 국민이 항거한 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숭고한 항쟁의 정신과 건국 이념을 부정하는 대통령의 기념사였다”며 이같이...
일제에 항거한 독립 의지를 기념하는 3·1절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내건 세종시의 한 주민이 “한국이 싫다”고 말한 것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이유로 든 사실이 알려졌다.
1일 오전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는 일장기가 걸렸다. 세종시민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관련 항의 전화와 비판 글이 빗발쳤다....
앞서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며 “특히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도...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로 규정한 데 대해 일본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화답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尹대통령 3·1절 기념사…'일본=협력 파트너' 엇갈린 평가 與 "국익 관점서 나아갈 길 제시" 野 "역사관 의심스러워"ㆍ"日 적당히 비위 맞추나"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메시지로 일본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조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자평하자 야당은 일본의 사죄나 반성...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 ‘104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파트너로 변했다”고 밝혔다.
유관순 기념관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기미독립선언 계승…자유, 평화, 번영 미래 만들자""선열 제대로 기억안하면 우리 미래는 없어""미래를 제대로 준비해야, 과거 불행 반복 안 돼""한미일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자유, 평화, 번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