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 “이승만과 尹 공통점은…친일파 청산 73년째 이게 나라냐”

입력 2023-03-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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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사진/뉴시스)
▲(공동취재사진/뉴시스)
서민 단국대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징용 피해자 배상안과 관련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댓글로는 ‘친일파 청산 73년째 이게 나라인가’라며 친일파, 일제 강제 징용 피해 등 청산에 반감을 표했다.

7일 서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공통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한일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보인 윤 대통령과 그를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 두 장을 첨부했다.

서 교수는 이 전 대통령에 관해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반공포로로 석방 같은 벼랑 끝 전술로 한미동맹 이뤄냈다”며 “그 덕분에 자유민주주의 지키고 경제발전 기틀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반일감정 많은 나라, 여기에 전 정권이 반일드라이브 걸어놓은 상태에서 3.1절 기념사 때 일본과의 화해 협력 역설”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전 정권이 꼬아놓은 강제 징용 해법 제시. 한미일 동맹 재구축 시동. 북한·러시아·중국 탄식. 한국 좌파들 오열”이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윤 대통령의 업적을 나열했다.

나아가 “한 또X이는 삼전도의 굴욕 운운”이라고 얘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제3자 변제 방식 일제 징용 피해 배상안에 대해 “가히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자신을 지지하는 댓글들에 대한 답글을 통해 “꼭 필요한 일은 욕먹어도 하는 게 진정한 지도자”라며 “친일파 청산 73년째 이게 나라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부럽지 않은 지금의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복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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