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통과 이후 잠잠했던 은산분리 논쟁이 올해 국감에서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대기업 갑질과 공정위원회 퇴직자 재취업, 금융권 채용 비리 등에 관련된 증인·참고인들도 채택됐다.
강한구 현대중공업 사장과 정재욱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 서승유 BGF 전무, 윤길호 계룡건설 부사장, 윤영근 GK건설산업 대표...
다음 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요청 명단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포함됐다. 최종적으로 증인으로 채택되면 국회 증인석에 설 전망이다.
18일 금융권과 국회 정무위에 따르면 여당과 야당 간사들이 취합한 증인 목록에 김 회장과 윤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당 간사 대행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인...
국무총리실부터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알짜’ 국가기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를 통해 대기업을 집중적으로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총수들을 불러다 호통치는 ‘꾸지람 국감’은 정무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국회의원들에게 정무위는 결코 ‘쉬운’ 상임위가 아니다. 국가유공자들을 지원하는 문제에서부터 주식시장과...
금감원과 농협금융지주에 이어 최근 국감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우리은행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검찰과 금융권 일각에서는 현재 거론된 곳 이외에도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감사원이 지난달 20일 2015년 금감원 신입직원 채용 때 김 부행장의 아들이 합격하도록 김 회장이 당시 금감원 이모 국장에게 청탁했다는 감사 결과를...
은행은 2금융권보다 대출기간이 길고 금리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앞으로 신차대출 외에도 중고차, 화물차, 택시, 대형차 등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쉽고 빠른 자동차 대출의 편의성 이면에는 총 가계부채규모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풍선효과의 위험이 숨어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증가 추이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금융위 국감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1·2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은행업 인가를 둘러싼 특혜 의혹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인가가 난 사안인 만큼 여당을 중심으로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미달로 케이뱅크 대주주 자격이 안 되는 우리은행을 끼워 넣고자 은행법 시행령에 무리한 유권해석을 하고...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 임원 2명이 물러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이병삼 부원장보의 사표가 이날 수리됐다. 금감원 임원 13명은 지난달 최흥식 원장 부임 직후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 기관운영감사를 통해 서 수석부원장, 이 부원장보 등 3명을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10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 주요 은행 CEO들이 줄줄이 출석하게 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이 열리는 오는 16일,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 특혜 승진 의혹과 사용자협의회 임의 탈퇴 문제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증인으로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 야당 의원은 보험사 중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등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들...
금융권 인사는 지난달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과 김용범 부위원장이 임명된 이후 답보상태다.
애초 금융위원회의 새로운 콘트롤타워가 구성된 직후 1급(차관보급)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면서 후속 인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금융위 1급 인사와 금융공공기관장 인사가 맞물려 있는 만큼 인사검증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금융위 관계자는 “애초 2014년 심사할 때 OK도 동생 회사가 계열사가 아닌 줄 알고 우리한테 관련 서류를 안 보냈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걸 다 알 수 있냐, 작년 국감 때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
금융위는 승인 취소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신진창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행정법상 제재를 하는 데 있어 일반원칙은, 대주주 충족 명령을 먼저 내리고 이를 안...
이는 지난해 8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 증권사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이사회 의장직을 외부인사에 개방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강제성을 띄는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사세가 크게 불어난 만큼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는 박 회장의 판단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무엇보다 금융권 기업의 현금배당금이 많다는 것을 문제로 지목했다.
박 의원은 “현금배당금은 사실상 기업고유의 권한”이라고 전제 한 뒤 “하지만 사회의 돈의 흐름을 담당하는 금융이라는 특성상 투자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과도한 현금배당금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무상황과 별도로 움직이는 기업...
SBI가 보유 중인 죽은 채권은 전체 금융권 중 16.4%로 죽은 빚 문서 사상 최대 서민빚탕감조치다”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번 국저감사에서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민생국감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조치로 인해 11만9000명의 서민과 5800여개의 법인이 새출발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금융·공공 부문의 연쇄 총파업을 불러온 정부의 ‘성과연봉제’ 추진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환노위 국감장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보이콧에 나선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 [포토] 20대 국회 첫 국감… ‘반쪽’ 출발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일인 25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관계자들이 수감 준비를 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韓 1인당 금융자산, 일본의 3분의 1
한국인의 1인당 금융자산이 주요 53개국 가운데 21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그룹이...
하지만 금융노조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23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대부업 광고 규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대부업법은 2005년 5월 개정 때 대부업 광고 주체 제한과 규정, 벌칙과 과태료 조항이 처음으로 명시됐고, 이후 6차례 개정이 있었다. 최근에는 대부업과 함께 저축은행‧카드사 등 제2금융권의 대출상품 TV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개정안이 야당에서 발의됐다....
이번 ‘2016년도 국정감사 정책자료’ 중 금융위원회 부문엔 31개의 주제가 거론됐다. 기업구조조정 현황과 과제, 분식회계 제재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 금융권을 뒤흔들었던 굵직한 이슈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 자살보험금 미지급 및 소멸시효 문제’도 포함돼 있다.
이제 언론을 통해서만 입장을 밝혔던 미지급사 보험사의 CEO가 나설 순서다. ‘국회에서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