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란체스코 교황이 방문하기 전에 수백명의 필리핀 경찰과 공무원들이 마닐라 길거리에서 고아나 아이들을 강제로 잡아 집단수용소에 가두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제로 끌려간 아이들은 집단수용소에서 끔찍한 상황을 겪고 있다. 몇몇 아이들은 기둥에 묶어 지내거나 하루 종일 굶겨 탈진상태로 뼈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 정의와 가난한 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은 공산주의가 탄생하기 전부터 시행된 가톨릭 교회의 전통이자 의무였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자본주의와 탐욕을 자주 비판하며 ‘가난한 사람을 위한 교회’를 천명해 미국의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 나라 안 역사
교황 프란치스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대주교를 추기경에 임명. 지난 1969년 고 김수환 추기경이 한국 천주교 사상 처음으로 추기경으로 임명됐으며, 2006년엔 정진석 서울대교구장이 두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서양사학자 노명식 전 한림대 교수 별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각종 논란 끝에 자진사퇴
대한항공...
로마교황청, 바티칸으로 개칭
영국 작가 토마스 하디 사망
캐나다 의학자 프레더릭 밴팅, 최초로 인슐린 임상실험. 그는 캐나다 토론토대학 병원에서 돼지 췌장에서 추출한 물질(인슐린)을 당시 ‘죽음의 병’이던 소아 당뇨병에 걸린 14세 소년 톰슨에게 투입해 대성공을 거둠. 시술 후 부작용도 있었으나 시간이 흐른 뒤 혈당치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 온 덕에 톰슨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필리핀 방문을 앞두고 마닐라에서 열린 한 가톨릭 행사에 5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2명이 숨지고 약 1000명이 다쳤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간지 마닐라타임스는 필리핀 적십자를 인용해 약 550만명이 목조 예수 성상 ‘블랙 나자렌’을 따라 마닐라 구시가지를 가로질러 행진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달 중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필리핀을 방문해 집전하는 미사 등에 수백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필리핀 현지 교통경찰이 기저귀를 착용하는 고육책을 동원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15일부터 닷새간으로 예정된 교황 방문기간에 약 2000명의 교통경찰이 성인용 기저귀를 찬 상태로 주변 정리를 나서야 할...
프란치스코 교황은 “배제와 불평등의 경제체제야말로 사회 병폐의 뿌리이고 규제받지 않는 자본주의야말로 새로운 독재”라며 사람 안에 숨겨진 존귀함과 아름다움을 보고 늘 약자와 소수자, 가난한 자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희망은 이런 것이다. 무고한 수많은 사람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온갖 차별과 갑질이 난무하는 오늘의 절망을 걷어내...
4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 선출권을 가진 15명을 포함해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
교황의 이번 추기경 임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19명의 신임 추기경 명단에 한국의 염수정(71) 대주교가 이름을 올리며 한국에서 세 번째 추기경을 배출하기도 했다. 지난 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인 추기경 배출이 가능성을 보도하며 네 번째...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현지시간) 15명의 새로운 추기경을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들 추기경 출신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에티오피아 파나마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4개 국가로 매우 다양하며 특히 유럽과 북미 이외 지역이 많았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한국은 이번에 추기경을 배출하지는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달 신흥국 출신 추기경을 대거 임명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한국도 배출 가능성이 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교황은 이르면 4일 새 추기경을 임명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교황을 선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추기경은 80세 미만이기 때문에 이번에 교황은 많게는 12명의 추기경을 새로 뽑을 수 있다....
주재 교황청대사관에 피신해 있던 마누엘 노리에가 파나마 군부독재자 미국에 인도됨. 미국 법원에서 40년 금고형을 선고받음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3대륙 인민연대회의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교황청으로부터 파문
알래스카, 미국 49번째 주로 합병
뉴질랜드 힐라리 탐험대, 남극 정복
영국 소설가 J.R.R. 톨킨 사망
스페인 군부쿠데타로 준주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새해맞이 저녁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시 관리와 마피아 등이 결탁하고 가난한 이민자에게 지급될 지원금을 가로챈...
대한제국 김홍집 내각, 단발령 공포
◇ 나라 밖 역사
사담 후세인 이라트 전 대통령에 대한 교수형 집행됨
기독교와 유대교의 갈등을 빚어온 로마 교황청과 이스라엘,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기본협정에 서명
레이건 미국 대통령. 폴란드 사태와 관련해 7개 항의 대 소련경제 제재조치 발표
터키, 북한과의 무역의정서 폐기
프랑스, 크루즈 미사일 개발...
프란치스코 교황이 즐겨먹는다는 이탈리아 음식 바냐 카우다가 온라인상엣 화제가 되고 있다.
바냐 카우다(Bagna càuda)란 쉽게 말해 이탈리아식 야채 퐁듀라고 할 수 있다. 피에몬테어로 '뜨거운 소스'라는 뜻이며 이탈리아어 bagna caôda와 연관성을 지닌다. 이탈리아어 bagno는 목욕탕을 의미하며 피에몬테 주에서 찍어먹는 소스의 일종과 관계가 있다.
소스가 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암살을 시도했던 터키인 메흐메트 알리 아으자가 교황의 무덤을 찾아가 헌화했다. 아으자는 흰 장미를 무덤 앞에 바치며 “성자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중얼거렸고 이는 현지 TV를 통해 전해졌다. 그는 “1983년 교황과의 만남 때문에 오늘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1981년 당시 23세 청년이었던 아으자는...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 메시지에서 종교적ㆍ인종적 박해와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날 정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교황은 성탄을 맞아 강복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ㆍ‘로마와 온 세상에’라는 뜻의 라틴어)’연설을 하며 “그리스도의 힘이 전쟁, 박해, 노예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최대 시장인 중국의 정세 등 우리나라와의 관계 전망에 대해 임혜란 서울대 교수로부터 들었고, 교황과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거슬러 따라가 보기도 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박칼린 뮤지컬 감독으로부터 ‘하모니 리더십’에 대해서 들었다.
한편, 올해 수요 사장단 강연 주제는 경제(경영 포함) 분야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문화 7회, 정치 5회, 사회 2회...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해 남모르게 애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쿠바의 양국 관계 정상화 협상 개시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린 후 미국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교황이 양국 지도자들에게 개인적으로 호소했던 것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양국의 화해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중남미 출신 첫 교황이기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과 캐나다 등에서 쿠바와 미국 대표단 간 비밀 회동, 오바마와 카스트로의 이례적으로 45분 이상 길었던 전화통화 등을 주선했습니다.
유가 하락도 국교 정상화에 한 몫을 합니다....
저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 곳을 지날 줄 몰랐는데, 촬영 현장에 있는 누구나 느낄 정도로 가까이에서 손을 흔들고 지나가셨다”고 밝혔다. 김 PD는 “냉담자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카톨릭 신자로서 은총을 받은 것 같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미생’은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바둑에 빗댄 원작자 윤태호 작가의 참신성,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