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 군산시에서 개막하는 군산세계철새축제를 필두로 다양한 축제가 겨울까지 이어진다. 올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축제를 시기와 종류별로 정리해봤다.
먼저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오는 23일까지 '청계천등불축제' 혹은 '서울등축제'로 잘 알려진 서울빛초롱축제가 진행된다. 다음 달 26일부터 10일 간은 부산 서구에서 역시 등불을 이용한...
다만, 올해 대표적인 겨울철새 가창오리의 개체수가 수만마리 수준으로 떨어져 과거에 비해 규모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군산세계철새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산세계철새축제 체험 재밌겠다", "군산세계철새축제, 군산에 사람 많겠는걸", "군산세계철새축제, 가창오리 볼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철새 도래지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지역과 밀집 사육지역을 ‘AI 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상시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했던 AI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면서 AI 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또 사육농가에 방역 책임이 전가되는 관행을 막기 위해 오리와 닭 등을 계약 재배하는 농축산가공업체가 자체 방역...
5워에 이어 6월에도 AI 발병이 잇따르면서 겨울철에 주로 발병했던 AI가 계절에 상관없이 발병하는 토착질병화, 상시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 철새들이 월동을 마쳤음에도 북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텃새화돼 AI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7일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인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AI감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떼 100여 마리가 폐사된 채 발견되면서 겨울 철새가 감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농어촌공사는 당분간 저수지 예찰활동을 지속하고 위기단계에 맞춰 AI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사는 전국 저수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퍼뜨리는 것으로 지목된 가창오리뿐 아니라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가창오리는 무리가 많아 가는 곳이 한정돼 있는 반면 큰기러기는 개체수는 작지만 여러 곳으로 갈 수 있다. 전파 범위 측면에서 큰기러기가 더 위험한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 고창...
가창오리는 시베리아 동부, 사할린 북부, 캄차카 반도 등에 분포하며 9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학술, 방역 등의 목적으로 GPS를 부착한 야생조류는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등 2종이다.
환경부는 또한 전국 22개 철새도래지에서 활동 조류 종, 개체 수 추이, 이상행동 여부, 폐사체 존재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한국·일본·중국 등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전 세계의 가창오리 가운데 90% 이상이 국내로 찾아와 겨울을 난다.
가창오리는 기온이 낮아지는 11월께 금강 하구, 고창 동림저수지, 해남 고천암호, 주남저수지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나며 이듬해 봄에 북상하며 충청·전라도 지방이 이들의 주된 겨울 생활권이다.
특히 지난 17일 가창오리 1000여 마리가 떼죽음한 전북...
회사 관계자는 “특히 겨울철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한국에서 신종플루가 퍼져나가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살포기계를 사용할 경우 지자체, 공항, 비행기안, 컨테이너, 항만 등 넓은 공간을 단시간 내에 살균할 수 있어 국가방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로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분포권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솔양진이의 분포권에서 남쪽으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이동 중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11월 12일 암컷 한 개체가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중국에서 신종 AI 감염환자가 발생한 중국 상하이 남쪽 지방에서 서식하던 횐뺨검둥오리 철새가 우리나라로 이동함에 따라 AI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또 흰뺨검둥오리와 같이 있던 무리의 분변(40점)검사에서도 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흰뺨검둥오리는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아 전역에 분포해...
새만금 주변 지역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검독수리를 포함한 다양한 겨울철새가 관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새만금 주변 5개 시·군의 25개 조사 구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새만금 주변 조류 1차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간 새만금 주변에서 가창오리,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
올 겨울 청계천 생태교실은 △생태연구소 전문가를 초빙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철새야 안녕’(토 오전 10시~12시) △낙엽, 가지, 열매 등 자연물로 겨울풍경을 만들어보는 ‘자연물꼼지락교실’(토, 일 오후 2시~4시)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기후변화교실’(목, 일 오전 10시~12시) △청계천 동식물의 겨우살이를 공부하는 청계천...
주로 오리·기러기와 같은 겨울철새와 백로·왜가리 등 여름철새를 포획하며 포획 시기는 겨울과 봄에 집중돼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포획한 조류는 현장에서 즉시 방사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007년 이후 매년 추진해온 AI 상시예찰 사업은 당시 500수를 포획해 항원·항체 6건을 검출했던 것에서 지난해 1300수를 포획해 항원·항체 52건을...
붉은부리갈매기 사체는 지난달 30일 튠문 환경보호공원과 지난 1일 란타우섬 샤로완 축구경기장 인근의 관개수로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붉은부리갈매기는 홍콩에서 흔한 겨울 철새로 한국에도 날아오는 철새다.
어업농업자연보호서는 가금류 농장에 대한 검사를 계속하는 한편 홍콩 시민에게 개인위생을 주의할 것과 야생 조류나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지난 15년동안 이어진 LG그룹의 겨울철새 보호활동이 화제다.
LG상록재단은 9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수색대대를 찾아 겨울철새이자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 보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997년 설립 첫해부터 육군 6사단 수색대대와의 인연을 맺고 이 사업을 1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날 LG임직원들은...
서울시가 겨울 철새 유입에 대비해 도심속 구제역과 조류독감(AI) 발생 근절에 나선다.
서울시는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와 닭·오리·거위·칠면조 등 가금류를 대상으로 내년 3월31일까지 동절기 도심속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정해 농가 스스로 자율 소독하도록 유도하고, 외곽 농촌지역 축산농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