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심' 1000마리 떼죽음 가창오리는 어떤 새?

입력 2014-01-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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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 인근의 동림저수지에 철새떼가 노닐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씨오리 농장 인근의 저수지에서 1000마리 가량 떼죽음한 가창오리는 어떤 새일까.

가창오리는 몸길이 35∼40㎝, 날개 길이는 21㎝로 기러기목 오리과 오리속에 속하며 러시아 레나강에서 시베리아 동부, 남쪽으로는 아무르와 사할린 북부, 동쪽으로는 캄차카 반도와 코만도르섬까지 분포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전 세계의 가창오리 가운데 90% 이상이 국내로 찾아와 겨울을 난다.

가창오리는 기온이 낮아지는 11월께 금강 하구, 고창 동림저수지, 해남 고천암호, 주남저수지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나며 이듬해 봄에 북상하며 충청·전라도 지방이 이들의 주된 겨울 생활권이다.

특히 지난 17일 가창오리 1000여 마리가 떼죽음한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에만 10만 마리 이상 운집해 있다.

철새라는 특성 때문에 이동거리가 길어 만약 집단 폐사 원인이 AI로 밝혀진다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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