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상습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2일 오후 9시 경 여자친구 상습 폭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했다.
검정색 상하의를 입은 김현중은 이날 경찰서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여자친구로부터 상습 폭생 치사와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김현중 측은 이에 대해 “두 사람 간의 말다툼 과정에서 서로 몸싸움은 있었지만,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여자친구의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는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는 과정 가운데 다쳤다”고 해명한 상황.
김현중과 여자친구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김현중이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어떤 진술을 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