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경찰 출두
(사진=뉴시스)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한다.
김현중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이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김현중에게 9월 초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여자친구로부터 상습 폭생 치사와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김현중 측은 이에 대해 “두 사람 간의 말다툼 과정에서 서로 몸싸움은 있었지만,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여자친구의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는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는 과정 가운데 다쳤다”고 해명했다.
김현중 경찰 출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현중 경찰 출두, 여자 친구는 비싼 변호사도 못 쓸텐데”, “김현중 경찰 출두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김현중 경찰 출두, 무혐의 처분 받을 예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중은 7일 페루 리마에서 ‘2014 김현중 월드투어 in 리마’를 개최,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6일 일본 나고야 등 해외 투어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