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상품광고 사전 심의 82% 적격 판정

입력 2014-08-13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월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에 따라 업계 상품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제도를 시행한 이후 6개월 동안 총 62개 저축은행으로부터 490건을 접수받아 443건을 심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광고계획의 취소 및 오신청 등으로 심의가 취소된 것을 제외하면 중앙회가 사전 심의한 광고물은 총 443건이었으며 이 중 82%(364건)만이 적격으로 판정받았다.

조건부 적격이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유로는 심의기준(의무표시사항·준수사항·금지사항) 중에서 의무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한 경우가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여수신 상품 모두 이자의 지급 및 부과시기를 누락한 경우가 많았다.

상품별로는 여신상품광고가 전체 심의량의 79%를 차지해 수신상품보다 4.6배 이상 많았다. 또 저축은행이 상품광고를 위해 사용하는 매체는 주로 전단지와 현수막 등 옥외매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터넷 매체의 활용이 높았다.

중앙회에 심의 신청을 가장 많이 한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이었고, SBI를 포함한 10개 저축은행이 전체 광고심의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온라인 광고심의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할 것”이라며 “중앙회의 광고심의 소요기간을 단축하는 등 광고심의제도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28,000
    • -3.21%
    • 이더리움
    • 4,173,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6.95%
    • 리플
    • 790
    • +0.64%
    • 솔라나
    • 209,100
    • -5%
    • 에이다
    • 512
    • -0.97%
    • 이오스
    • 719
    • -1.24%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83%
    • 체인링크
    • 16,700
    • -1.71%
    • 샌드박스
    • 39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