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두산 백산수가 국내외 시판 생수 중 미네랄 함유량이 최고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호상 공주대학교 교수가 최근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생수 17개 제품을 연구·분석한 결과, 백두산 백산수가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Mg/Ca), 실리카(silica) 비중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실리카(silica) 함유량은 백산수가 40.6mg/L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높은 프랑스 볼빅이 29.4mg/L 수준이었다.
신 교수는 "생수를 선택하기 전 가격에 치중하기보다 몸에 좋은 미네랄과 기능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 물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 670m의 울창한 원시림 가운데 취수원이 있어 몸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실리카 성분 외에도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백산수는 또 물맛 측정 지표인 OI 지수에서도 7.01을 획득해 목넘김이 좋고 깔끔한 물로 인증됐다고 농심측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물 맛은 미네랄 함유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대체로 맛있는 물은 OI값이 2 이상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