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의 디디에 데샹(46) 감독이 독일과의 결전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프랑스는 5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우승후보’ 독일과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를 이끌고 있는 데샹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8강에 올라 기쁘다. 긴장감은 전혀 없다”며 “독일을 상대로 부담감도 없다. 우리는 독일을 상대로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능력이 있는 팀”이란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독일은 분명 나이지리아보다 강한 팀이다. 우리보다 경험도 더 풍부하다”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준비해왔던 것 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데샹 감독은 또 “우리만의 경기를 펼친다면 새로운 역사를 충분히 쓸 수 있다”면서 “선수들이 중압감을 거의 느끼고 있지 않기에 8강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는 독일과 역대 월드컵에서 총 세 차례 만나 1승 1무 1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