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운동
간헐적 단식에 이어 간헐적 운동이 큰 화제다.
30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날 저녁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 간헐적 운동이 화제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 ‘끼니반란’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윤민 PD가 다시 연출은 맡았다. 이번에는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가 주제였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간헐식 단식은 24시간 가까이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단식법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이어트와 체중감량, 건강회복 등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날 방송에서는 짧게 운동하고도 몇 배의 효과가 나타나는 ‘간헐적 운동’이 주제였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마틴 기발라 교수는 ‘10×1 운동’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10×1 운동’은 ‘최대 능력의 60%로 1분 운동―1분 휴식’을 10회 반복하는 운동형태다.
이 운동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인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좋고, 특히 2형 당뇨 환자들이 2주동안 경험하자 혈당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걸 확인할 수 있었다.
세브란스 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장 설준희 박사는 “불균형이 된 상태에서 근육을 강화시키면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간헐적 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헐적 운동, 이미 30분 순환운동으로 인기 끌고 있다”, “간헐적 운동, 간헐적 단식과 병행하면 효과 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