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모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사진=2014 부산국제모터쇼)
6월의 첫날을 맞아 해운대, 광안리 등 유명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1일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회 현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을 관람객은 전일 11만4000여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무국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매표대기시간 단축에 집중하고 있다. 사무국은 매표소를 신관, 본관 2개소로 운영하고 매표창구를 2012년 20개에 비해 7개가 늘어난 27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참가업체들은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관에서는 주어진 횟수안에 핸드폰 잠금방식과 같은 패턴을 맞추는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매직 패턴이벤트’를 진행해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 기아자동차관에서는 캐릭터 인형의 춤을 따라 하는 아이들에게 ‘또봇’ 장난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