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침몰]유병언 측근 송국빈 다판다 대표 내일 소환 조사

입력 2014-04-29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판다 송국빈 대표 소환조사

다판다 송국빈 대표 소환조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측근 소환에 나선 검찰이 유 전회장의 측근 중 한 명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다.

유 전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30일 오전 10시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29일 소환한 김한식(72) 청해진해운 대표에 이어 두 번째 피의자 소환이다.

송 대표는 김 대표와 마찬가지로 회사자금을 동원해 유 전회장측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다.

검찰은 송 대표가 유 전회장 일가에 컨설팅비 등 명목으로 수년간 수십억원을 지급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 1981년 유 전회장이 대표로 있던 삼우트레이딩에서 근로자로 일하면서 모범 노사관계 사례자로 청와대 초청을 받아 유 전회장과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하기도 했다. 이후 세모신협 이사장직을 맡았고 계열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상무이사직을 맡기도 했다.

송 대표는 현재 다판다의 지분 10%를 갖고 있는데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 전회장의 장남인 대균(44)씨다. 때문에 검찰은 송 대표가 유 전회장 일가의 재산을 관리해 온 '재산관리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회사의 자금 흐름을 추궁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66,000
    • +0.36%
    • 이더리움
    • 3,11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21,100
    • -0.54%
    • 리플
    • 790
    • +2.6%
    • 솔라나
    • 178,100
    • +0.17%
    • 에이다
    • 449
    • +0%
    • 이오스
    • 639
    • -0.47%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48%
    • 체인링크
    • 14,290
    • -0.56%
    • 샌드박스
    • 3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