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에서도 회사 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균씨가 청해진해운의 경영에도 직접 관여했는지 여부가 향후 수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7일 대균씨의 첫날 수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대균씨는 청해진해운에서도 35억원 규모를 횡령
유대균 체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지난 25일 검거됐지만 유씨 일가의 횡령·혐의 수사 몸통은 차남 혁기(42)씨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대균씨는 현재 모두 99억원 규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대균씨는 부친 유씨와 송국빈(62·구속기소) 다판다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일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송국빈(62) 다판다 대표이사의 첫 재판이 다음달 10일 열린다.
26일 인천지법과 인천지검에 따르면 송 대표의 재판은 6월 10일 오전 11시 인천지법 413호 대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혐의 액수는 횡령 24억원, 배임 127억원 등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송국빈(62) 다판다 대표가 구속됐다.
2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송국빈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송 대표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위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법원의
다판다 송국빈 대표 소환조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측근 소환에 나선 검찰이 유 전회장의 측근 중 한 명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다.
유 전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30일 오전 10시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29일 소환한 김한식(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