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수지, 세월호 희생자 위한 기부 릴레이 동참 "소속사 몰래 5천만원 기부"

입력 2014-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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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지/사진=뉴시스)
미쓰에이 수지가 지난 22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한 매체와 통화에서 “수지가 이달 22일 세월호 침몰 관련 일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부탁하며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는 해당 단체를 통해 매년 1000만 원 씩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를 해왔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더 큰 마음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초 수지는 기부 사실이 기사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하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배우 송윤아 설경구 부부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 억원을 기부했으며 이외에도 추성훈, 양현석, 김수현 박신혜, 엠블랙 이준, 오연서 등 많은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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