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위원장을 만나 양국의 금융부문 교류 확대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자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카자흐스탄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자흐스탄측에서는 부베예브 무크타르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했다.
최 원장은 부베예브 무크타르 위원장에게 “많은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 거점기지로 삼고 있다”며 “실물경제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금융부문의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간 금융회사 상호진출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크타르 위원장은 프로그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국 금융회사의 진출 활성화 및 양 기관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